가상화폐 전망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가상화폐 전망
작년 한때 8천만 원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의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지금 시점 2022년 1월 19일 15시 20분 시점 비트코인의 가격은 빗썸에서 5,000만 원 정도에 형성돼 있습니다.
‘바닥을 쳤다, 아니다 아직 한참 더 떨어진 후에 반등할 것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서로 엇갈리고 있죠.
빗썸
미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사람은 없기에 정확한 예측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객관적 팩트들을 근거로 어느 정도 자기만의 기준을 가지고 예측해 볼 수는 있습니다.
가상화폐 붐이 뜨거웠던 작년 연말 그동안 관망하던 사람들이 너도나도 뛰어들었죠.
마치 주식시장의 꼭짓점에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투자 대열에 합류하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 있었죠.
필자의 동생도 그동안 주식만을 하다가 작년 연말 고점에 코인 시장에 들어갔고 지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지금 하락세이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1억, 2억 심지어 3억까지 간다는 견해도 있죠.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여러 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정적 상황들
미국에서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21년 10월 상장된 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프로셰어 비트코인 선물 ETF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첫 번째 비트코인 관련 ETF죠.
작년 10월 1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첫날 4.85%의 상승을 보이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큰 폭의 하락으로 인해 암호화폐와 비트코인 관련 ETF를 바라보는 시각은 부정적 기류가 우세한 상황이죠.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도 아직 미지수입니다.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는 미국 가상 자산 운용사 뉴욕 디지털 인베스트먼트 그룹(NYDIG)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을 연기했습니다.
가상화폐 전망이 좋지 않은 이유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전망이 좋지 않은 이유로 ①각국 중앙정부의 규제를 들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채굴을 금지하였고 최근 이란, 세계체굴 2위 국가인 카자흐스탄 등에서도 금지를 하였죠.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를 가리키는 용어가 해시레이트인데 최근 해시레이트가 많이 하락하기도 했죠.
여러 나라에서 경쟁적으로 채굴을 하게 되면 채굴 난이도가 올라갈 텐데,
최근 들어 주요 국가들에서 채굴을 못하게 되니 앞으로 채굴 가능한 비트코인의 양이 줄어드는 속도가 감소하게 되고
자연히 해시레이트는 하락하게 되겠죠.
②해시레이트 하락은 비트코인 가격하락의 또 다른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들 국가들은 표면적으로는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고 환경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규제를 하고 있지만 이면에는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여러 가상화폐가 더 많은 사람들 사이에 통용 거래될 경우 기존의 화폐 즉 법정화폐는 위협을 받게 됩니다.
국가의 통치수단이 화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존립 자체를 위협 당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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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우 기축통화인 달러가 비트코인으로 인하여 위협을 당할 수도 있는 것이죠.
중국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각국 정부는 암호화폐를 그냥 두고만 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규제는 지속 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의 재무 장관 재닛 앨런은 비트코인을 가리켜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라고 말하면서
이를 취급하는 기관을 규제하고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가상화폐를 이용한 돈 세탁 방지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매우 적대적 시각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가상화폐 전망이 좋지 않은 또 다른 이유는 금리 인상에 있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미국은 막대한 달러를 시중에 뿌렸습니다.
그 때문에 큰폭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였고 이제는 긴축정책을 펼쳐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2022년 3월 혹은 6월을 시점으로 한 해 동안 3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2년을 시작으로 하여 23년도 3차례 그리고 24년도 2차례 총 8차례의 금리 인상이 예고된 상태입니다.
금리 인상은 시중 자금을 채권으로 몰리게 합니다.
최근 들어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했는데 앞으로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금리 상승은 안전자산으로 돈이 몰리게 하고 그동안 주식 등으로 많은 수익을 냈던 금융기관 등은
자신들의 투자 수익을 보다 안전하고 수익이 보장되는 채권으로 이동하게 될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변동성이 매우 큰 암호화폐에서도 자금이 빠져나올 가능성이 크게 되죠.
투자에 있어 개인의 힘은 매우 미약합니다.
전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막대한 자금, 기관투자자들, 거대 자본가들의 흐름이
채권시장으로 쏠리게 될 경우 개인은 마치 파도 앞의 모래성과 같은 처지가 되죠.
이처럼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은 상황입니다.
가상화폐 전망 부정적 미래만 있을까!
암호화폐는 법정 화폐처럼 사용하기에는 여러 한계들이 있습니다.
일단 큰 변동성으로 인해 안정된 통화로서의 기능이 어렵죠.
이러한 특성은 투기에 이용되기에도 매우 용이한 면이 있습니다.
자금 세탁 및 자금의 불법 이동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용이하죠.
이러한 면으로 인해 많은 거대 자본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이용하여
자신들이 원하는 곳으로 ①자금을 옮기거나 세탁할 수 있었죠.
이러한 매력은 단점이 되기도 하지만 암호화폐(cryptocurrency)의 최대 무기가 될 수 있죠.
과거에 그랬다면 미래에도 마찬가지죠. 암호화폐의 이러한 역기능(특정 세력에게는 순기능)을 필요로 하는 세계의 많은 부자들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과거에도 그러했지만 미래에도 마찬가지로 cryptocurrency를 필요로 합니다.
가상화폐의 미래가 부정적인 면만 있지 않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또 다른 긍정적인 요소?
자 그렇다면 이런 측면 이외에 ②또 다른 긍정 요소가 있을까요?
긍정적 측면 두 번째, 법정화폐와의 공존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 향후 더 크게 통용되고 더 많이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각국 정부의 적이 되어 있기 때문이죠.
기술한 바와 같이 화폐는 통치 수단입니다. 위정자들은 자신들이 가장 손쉽고
유용하게 국민을 통치할 수 있는 수단인 법정화폐를 절대 버릴 수 없죠.
그런 이유 때문에 많은 규제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법정화폐와 가상 자산이 공존할 수 있다면 굳이 탄압할 이유가 없겠죠.
오히려 발전시키고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더군다나 가상자산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블록체인 기술
그리고 향후 발전이 무궁무진하게 기대되는 NFT등은 모두 암호화폐와 연관된 기술들이죠.
각 국가로부터 배척당하지 않고 공존하기 위해서는 제3세대 코인이 출시되어야 합니다.
화폐의 기능을 하면서도 자산의 가치를 보유한 그런 코인 말이죠.
수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코인이 만들어질 수 있다면
현재 사용되고 있는 각국의 화폐 기능을 보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법정화폐도 여러 문제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매우 익숙한 은행 계좌를 예로 들어볼게요.
한국이나 일본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은행 계좌,
그러나 아프리카 동남아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사람들만 가질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은행 계좌죠.
신용카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에게 은행거래와 신용카드 결제는 남의 나라 이야기에 불과하죠.
남미대륙 심지어 유럽에서도 이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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