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선물 거래소에서 교차(Cross) 격리(Isolated)란?
불구하고 교차랑 격리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이러면 정말 큰일납니다.
교차, 격리가 뭔지 대충 아는 건 상관 없지만 이에 대해 전혀 모르면 안돼요!
차트 관점 공유해달라고 하시기 전에 교차 격리는 뭔지 알고 계셔야 해요.
만약 이 글을 읽으시고 나서도
교차/격리에 대해 이해 되지 않는 점이라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질문해주세요!
그러면 아는 선에서 최대한 열심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물론 저도 교차와 격리의 개념에 대해 100% 이해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교차랑 격리를 나름 드나들며 포지션을 잡기 때문에 나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고
(전문가가 아님. 그냥 조금 알면서 정보 공유 목적에서,
그리고 이 정도는 알아 가셨으면 한다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생각해서 글을 올려요.

바이낸스(binance) PC 버전
어느 거래소를 이용하든 교차(Cross)와 격리(Isolated)의 개념은 동일합니다.
저는 주로 바이낸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바이낸스 화면을 보여드리며 설명하겠습니다!
바이낸스 USD-M 선물에 BTCUSDT Perpetual로 들어가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뜰 겁니다.

그럼 우측에 보시면 위와 같은 것이 보일거에요.
여기서 롱/숏 포지션을 설정하시거나 배율을 조절하실텐데요!
제가 동그라미 친 부분을 클릭하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뜰 겁니다.
그럼 아래 화면에 뜬 것을 통해 Cross(교차),
Isolated(격리) 중에서 무엇으로 할 지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근데 과연 교차가 뭐고 격리는 무엇일까요?
종종 인터넷에 있는 설명을 듣고도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저도 처음에 인터넷에서 교차와 격리의 개념에 대해 검색해보고 알아봤는데
처음엔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각자의 장단점이 확실히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그 땐 제가 아무래도 풀시드로 포지션을 잡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찔. 처음 할 때 125배 교차로 포지션 잡으면서
왜 청산을 잘 당하지 의문을 가졌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야수였네요 ㅋㅋㅋ)
교차란? (Cross)
교차는 포지션을 잡을 때 이용하는 마진 + 선물 계정에 있는 마진을 이용해서
청산가를 진입 가격(Entry price)으로부터 멀게 합니다.
여기서 마진이란?
박호두 방송을 보는 분 계신가요? 맨날 박호두가 담보금 얼마 있다.
담보금 얼마가 목표다. 이런 발언을 정말 자주합니다.
대충 눈치채셨겠지만, 그냥 담보금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격리란? (Isolated)
격리는 포지션을 잡을 때 이용하는 마진(Margin)으로만 청산가가 정해집니다.
만약 청산가를 더 멀게 하고 싶다면 마진을 추가함으로써 청산가를 멀게 할 수 있습니다.
교차의 개념과 격리의 개념을 알려주겠다고 했는데
너무 짧지 않냐고 하실 수 있지만, 크게 설명드릴 것이 없습니다!
어렵게 이해하실 것도 없고요!
그냥 교차는 진입할 때 들어간 담보금+선물 계정 풀시드를 이용해
청산가가 진입가격과 멀게 측정되는 것이고,
격리는 진입할 때 들어간 담보금만을 이용해서 청산가가 결정되기 때문에
진입가격과 가깝게 청산가가 결정되는 것(교차와 비교해서)입니다.
약간 설명이 추상적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이제 선물에 발을 담궈서
제가 하는 말이 이해가 안 되실 분들이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이해를 위해 추가로 예시를 들게요.
예를 들어, 1000달러의 담보금(Margin)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그리고 비트코인 롱 포지션을 20달러로만 투입하려고 합니다.
이것을 교차로 진입하게 되면, 청산 가격은 1000달러의 담보금을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그래서 청산 가격과 현재 가격이 멀어지죠.
그럼, 청산가가 멀어지니까 교차가 좋은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청산가가 멀어진 만큼 리스크도 크겠죠.
그래서 가끔 -300%인데도 청산 안 당하고 물려있다는 분들 계시죠?
격리로 진입해서 마진을 추가하셔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교차로 진입하신 분들도 많으실 거에요.
교차 거래가 위험한 이유
교차는 현재 선물 계정에 있는 담보금 전부로 청산 가격이 결정 된다고 했죠?
만약 해당 코인의 가격이 청산 가격에 도달할 경우 선물 계정에 있는 시드가 올 청산됩니다.
이게 많은 분들이 교차를 사용하지 말라고 하시는 이유죠.
담보금 대비 정말 소액으로 포지션에 진입했다면 청산가가 뜨지 않거나 정말 멀어지겠지만,
그것이 아닌 고배로 하면서 전체 시드의 절반으로 들어갔다
그러면 이제 잠 자고 일어나서 올시드 청산 이런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교차는 선물 계정의 시드를 이용해 청산가를 멀리하도록 하는 거에요.
만약 47000에 롱을 들어가서 46000에 청산이다.
그러면 비트코인이 46000 가격 가면 -100%돼서 청산 당해야 정상이잖아요?
근데 46000 밑으로 내려가도 선물 계정에 시드만 넉넉하게 있다면 -200%, -300%를 가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만약 격리로 진입한다면, 청산 가격은 진입할 때 이용한 20달러로만 결정됩니다.
그래서 만약 청산가격과 entry price의 가격이 교차와 비교해서 멀지 않습니다.(저배율로 하면 멀겠지만)
만약 격리로 진입했는데 청산가가 다와간다
그러면 마진을 추가해서 청산가를 멀리하거나 물을 타는 것이 좋겠죠?
만약 풀시드로 들어간다면 솔직히 교차와 격리의 차이점을 못 느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풀시드로 들어간다면 이미 포지션 잡는데 담보금을 다 써서 선물 계정에 담보금이 없기 때문이죠.
사실 직접 경험해보는 것만큼 좋은 건 없겠지만,
이건 직접 경험하게 된다면 돈을 잃게 되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진입하셔야 해요.
선물 시장에서 야수가 된다면 일찍 퇴학 당할 수도 있습니다ㅠㅠ
물론 정말 운이 좋아 고배율로 쳐도 방향 다 맞아서 시드가 확 불어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들이 많았다면 아마 코인 선물을 정말 너도나도 다 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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