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의 미친 USDT 이자 수익률(그러나 고정이 아닌 변동 수익률의 함정…)
매주 스테이킹 수익을 비교하면서 종종 크라켄에서 현재 USDC를 스테이킹 중이며 이자율은 미국 금리가 워낙 높은지라 현재 5.75% 계속 유지 중임을 소개해 드리곤 하였습니다. 여전히 크라켄은 5.75% 라는 높은 금리로 USDC나 순수 USD의 이자를 지급해주고 있고 수수료도 없다는 매우 큰 장점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큰 금액을 예금에 묶어둔 분이라면 환율 변동과 원화를 USDC나 순수 USD로 크라켄으로 이동하기까지 수수료가 조금 손해 볼 수는 있으나 워낙 큰 금리차와 이자 수수료 0원, 거기에 연 이자수입 2000만원 이상시 발생하는 별도의 건강보험 증가까지 고려한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는데요…
최근 이러한 높은 금리를 뛰어넘는 상품이 나왔으니… 바로 바이낸스에서 진행중인 바이낸스 Earn 메뉴 중 하나인 USDT 상품이 되겠습니다.
말 그대로 미친 수익률인 연 19.13% 라는 어디 다단계나 스캠 사이트에서나 볼법한 엄청난 수익률은 자랑하는데요.. 조금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현재 제가 진행중인 바이낸스에서 USDT 예치 수익 화면입니다. 약 5657USDT 를 예치 중에 있고 현재의 수익률은 연이율 12.13% 에 보너스로 7%를 더주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메인 화면의 19.13%가 되는 것인데 그럼 보너스 7% 는 어떻게 지급되는지 살펴보면..
보너스 7%의 정체는 0~500USDT 구간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이 구간은 금액이 작기 때문에 여기에서 발생하는 보너스 7%는 거의 무시해도 좋은 미끼성 구성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식으로 지급하는 12.13%만 하여도 실로 엄청난 수익률 이기에 여유있는 USDT 가 있다면 바이낸스에서 잠시 예치하고 이자를 받아도 괜찮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역시 USDT 도 스테이블 코인 이라고는 하나 하나의 알트 코인에 불과하기에 언제든 페깅이 깨지게 되어 1달러 보증이 안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시고 너무 큰 돈은 예치 하지 않는 것을 추천 드리며 이 이자율은 고정이 아닌 매일매일 바뀌기에 어떨때는 크라켄 보다 낮은 5% 대로 내려올 수 있고 한동안 이렇게 높은 수익률을 유지할 수도 있기에 상황을 봐가면서 남는 USDT 를 그냥 놀리느니 잠시 스테이킹하여 조금의 이자를 받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