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43억 달러 합의 이후 암호화폐 다음 행보
바이낸스가 미국 당국과 체결한 43억 달러 규모의 합의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에는 새로운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암호화폐 애호가들은 이번 합의로 업계에 드리워진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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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해소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은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업계에서 깨어나 바이낸스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2024~2025년은 정말 대단한 해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JP모건 체이스 분석가들은 이번 합의로 “가상의 바이낸스 붕괴로 인한 잠재적 시스템 리스크”가 종식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암호화폐 거래 회사인 덱스터리티 캐피털의 파트너인 마이클 사파이는 바이낸스의 이번 합의가 “암호화폐가 앞으로 나아갈 길과 자산 클래스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의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이낸스 발표 이후 암호화폐와 관련 주식의 움직임은 투자자들이 대체로 이러한 낙관론을 공유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바이낸스의 자체 암호화폐 토큰인 BNB(BNB-USD)는 발표 후 몇 시간 동안 13% 하락했는데, 이는 정부의 엄격한 감시를 받고 있는 바이낸스가 아직 많은 과제를 안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수요일에 다른 통화 가.격이 안정되면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USD)은 바이낸스 발표 후 24시간 동안 1% 상승했고, 두 번째로 큰 디지털 통화인 이더리움(ETH-USD)은 4% 이상 올랐습니다.
또 다른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의 주가도 바이낸스 사태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수요일 3% 이상 상승했습니다.
낙관적 전망 우세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최악에 문제는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68,789달러로 정점을 찍었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고 2022년 11월 암호화폐 거래소 FTX를 포함한 일련의 기업이 파산하면서 2022년에 폭락했습니다.
이후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이어졌습니다. 규제 당국은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를 포함한 여러 대형 업체를 고소했습니다. 이달 초 배심원단은 고객, 대출기관, 투자자를 사취한 혐의로 FTX 설립자 샘 뱅크먼-프라이드에게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법정 스케치에서 FTX 설립자 샘 뱅크먼-프라이드는 배심원 단장이 11 월 2 일 끝난 사기 재판에서 평결을 읽는 동안 서 있습니다. (제인 로젠버그/로이터) (제인 로젠버그 / 로이터)
이제 투자자들은 업계가 워싱턴으로부터 더 폭넓은 수용과 규제를 명확히 받을 준비가 되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곧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암호화폐를 보유하지 않고도 암호화폐에 노출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블랙록(BLK)은 최근 이러한 상품 출시를 신청한 자산운용사 중 하나입니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도 지난 8월 컬럼비아 특별구 항소법원의 3인 판사 패널이 비트코인 신탁을 현물 비트코인 교환 거래 펀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찬성 결정을 내린 후 SEC에 승인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패널은 SEC가 2022년 그레이스케일의 전환 신청을 거부했을 때 “자의적이고 변덕스러운” 결정을 내렸다고 결론지었습니다.
SEC가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승인을 수락하거나 거부해야 하는 다음 공식 일정은 1월 10일이지만, 더 빨리 신청을 승인할 수도 있습니다.
한 시대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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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투자자들이 신중해야 할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SEC는 더 많은 플레이어가 규제 기관에 등록하고 디지털 자산을 증권으로 분류하도록 강제하기 위해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등 업계 일부 유명 기업을 상대로 일련의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바이낸스가 정부의 감시를 받으며 운영해야 한다는 사실은 업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남는 데 분명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무디스 Analytics의 이아니스 지오카스는 “한 시대의 종말”이라고 말합니다. “디지털 통화가 주류가 되고 기관 플레이어가 이 분야에 진입함에 따라 규정 준수와 소비자 보호를 보장하기 위한 규제와 집행이 더욱 엄격해질 것입니다.”
지오카스는 바이낸스와 미국 당국의 협약은 “닷컴 시대와 포스트 닷컴 시대가 교차할 때 보았던 것과 같은 변곡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낸스는 자금 세탁, 무허가 송금 사업 수행, 제재 위반과 관련된 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는 사임하고, 자금세탁 방.지 요건 위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며 5천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하는 한편, 거래소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바이낸스는 또한 미국 정부 기관에 암호화폐 기업 중 최대 규모인 43억 달러의 벌금을 납부하고, 3년간 독립적인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를 운영하여 양형 합의 조건을 준수할 것입니다.
법률 컨설턴트이자 전 SEC 집행 변호사였던 존 리드 스타크는 X를 통해 미국과의 합의 조건이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부담스럽고 강력하며 경영 침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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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바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제 미국 사용자와 이란에 기반을 둔 제재 대상 사용자 간의 8억 9,800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포함하여 의.심스러운 활동으로 인해 조력한 수십억 달러 상당의 거래를 검토하고 보고해야 합니다.
또한 바이낸스는 계약 기간 동안 계약과 관련된 “모든 문제” 또는 “정부가 조사 중인 기타 모든 행위”에 대해 전적으로 협조해야 합니다.
스타크에 따르면 이는 또한 회사에게 “점점 더 부담스럽고 번거롭고 어려운 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로운 CEO인 리차드 텅은 과거의 법적 위반을 바로잡는 동시에 회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데 적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21셰어즈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정부 발표 후 첫 24시간 동안 고객들은 바이낸스에서 6억 9,500만 달러를 순매도했습니다.
이는 바이낸스의 일일 평균 인출액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지만, 2023년 초 이후 최대치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트레이더들은 이번 바이낸스 거래를 “업계가 마침내 전환전을 돌았다”고 평가하며 “2023년 암호화폐에 대한 미해결 문제 중 하나를 해결했다”고 덱스터티 사파이는 말했습니다.
그는 미래에 대해 “암호화폐의 더 느리고 지속적인 성장 속도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참고 : Where crypto goes next after the humbling of Bina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