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지표는 끄고 캔들매매부터 연습하라

보조지표는 끄고 캔들매매부터 연습하라

보조지표

트레이딩기초 두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높은 타임프레임을 봐야 하는지를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왜 보조지표를 끄고 캔들부터 봐야 하는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보자와 보조지표

초보자들은 대부분 똑같습니다.

우선 저도 그랬고 대부분 차트 공부를 시작하면, 처음에는 캔들 모양에 기반해

적삼병이니 흑삼병이니 하는 거를 배우다가 이평선, 볼린저, 일목 균형, obv, rsi, 스토캐스틱을 배우다가

결국 피보나치니 하모닉 패턴이니 하는 것을 다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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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지표

저도 차트공부 처음 때는 이런 것들에서 의미를 많이 찾았습니다.

차트공부 시작하면 누구나 겪게 되는 코스인듯합니다.

마치 저 보조지표나 저 방법이 당신의 승률을 쉽게 올려줄듯한 착각..

아는 것이 많아지면 더 정교해질 것만 같은 착각..

저 또한 다양한 지표들을 익히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듯합니다.

특정 지표를 사용해 보고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나랑 안 맞나?

하는 생각만 하고 다른 지표를 찾아서 새로 연습해 보곤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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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입장에서 보조지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물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끄고 캔들만 본다면 갈피조차 못 잡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과매도라거나 선에 닿았다거나 하는 특정 시그널을 볼 수 있는 보조지표를 선호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저 또한 보조지표를 아예 꺼버린다면 매매하는 것이 어려울 지경이었습니다. 보조지표에 대한 의존성이 높은 순간들이 분명 있었습니다.

보조지표

보조지표를 이렇게 덕지덕지바르면 안된다

그런데 보조지표를 어느 정도 보다 보면 깨달을 수밖에 없는 사실은 대부분의

보조지표들은평균을 수치화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보조지표들이 마법의 지팡이가 아닌 이유도 결국 가격에 대한 데이터를 평균으로 계산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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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더해서 보조지표 터치를 카운트하는 방식이나 다이버전스를 찾는 방식 역시 평균, 엘리어트의 파동과 밀접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것은 다른 글에서 적어보겠습니다.

지금은 캔들 얘기하려는 거라 엘리어트까지 논할 필요는 없을 듯)

어쨌거나 이런 보조지표는 평균의 결과물일 뿐 차트의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는 왜 저런 캔들이 형성되었고?

그 캔들 이후로 왜 저런 흐름으로 움직였을지를 고민하며 차트를 보는 눈을 높여간 후에 여러 사항들을 고려애햐지.

평균에서 파생된 것’만’ 보는 연습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고수일수록 차트가 심플하다

제가 고수라는 것은 아닙니다.

익히 알려진 수십 수백억 원대 시드를 가진 고수들을 보면 이 사람들은 차트가 정말 심플합니다.

고수들은 기본적으로 캔들(지지저항,추세선도 포함)+거래량 정도에 80%~100%의

비중을 두고 나머지에 한해서 보조지표를 참고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즉 기본에 충실한 매매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워뇨띠같은 경우도 커뮤니티에 남긴 글을 볼 때 심지어는

거래량조차 근래에는 크게 참고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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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고수들은 단순하지만 핵심적인 것을 다룬다

반대로 초보자일수록 캔들 자체보다는 보조지표에 상당한 의미를 두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도 처음 코인 했을 때 거의 캔들보다 보조지표를 먼저 봤고 승률을 높인답시고 오히려 더 많은 지표들을 세팅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초보자들보다 좀 더 진화하신 보조지표덕후가 있는데 이상한 회원방모집하는 분들일수록 이런 경향이 보였습니다.

듣도 보도 못한 신기한 지표를 가져와서 첨단 기법인양 설명을 하곤 합니다.

그래야 초보자들이 이 사람이 스마트한 사람인 줄 알고 넘어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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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보조지표를 활용해서 차트분석에 있어 승률을 높인 고수들도 있긴 합니다.

그분들을 폄하할 생각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리스펙합니다. 절대적인 길은 없습니다.

자기 도구를 잘 다듬어서 돈만 벌면 그만이니까요.

다만 저는 초보자분들을 위한 일반적인 안내를 해드리기 위함이니 보조지표를 배제하길 권해드리는 것입니다.


초보자가 캔들만 봐야 하는

또 다른 이유

초보자가 캔들을 가장 중점으로 삼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내 수준을 알기 위해서입니다.

자기 수준을 알려면 변수를 줄이고 동일 조건에서 반복 시도를 해서 통계적으로 접근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내가 만약 달리기 선수라면, 기본적으로 동일한 조건에서 내 피지컬을 먼저 측정해 내야 합니다.

내 허벅지에서 터져 나와는 속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계속 체감해야 어떻게 더 좋은 실력을 이끌어낼지 방향 모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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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1

3월 1일 /아침9시/ 온도 20도 /서울트랙/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100M 질주 -> 10.5초

3월 2일 /아침9시/ 온도 20도 /서울트랙/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100M 질주 -> 10.3초

3월 3일 /아침9시/ 온도 20도 /서울트랙/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100M 질주 -> 10.4초

그런데 위와 같은 방식이 아니라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측정한다면 어떨까요?

방식2

3월 1일 /밤10시/ 온도 14도 /성남트랙/ 아디다스 운동화를 신고 100M 질주 -> 9.9초

3월 2일 /낮12시/ 온도 23도 /부천트랙/ 뉴발란스나 운동화를 신고 200M 질주 -> 20.3초

3월 3일 /새벽6시/ 온도 9도 /인천트랙/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100M 질주 -> 10.3초

변수가 너무 많아서 내 순수한 달리기 실력이 어떻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하루에 수십 번씩 매수 매도를 누르는 행위는 후자에 가깝지 않은가요?

‘이번에는 5분봉 100이평에 걸치고 거래량이 터졌고 rsi는 과매수고 하니까 매수’

‘이번에는 5분봉 200이평을 뚫고 갔고, 캔들은 장대음봉이 나왔고, 일목균형표 구름 아래로 내려갔으니 매도’

이런 복잡화된 판단 근거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기가 어렵습니다.

즉, 내 승률을 알기도 어렵고, 내 매매가 잘 통하는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도 알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초보자일수록 가장 기본이 되는 캔들만 보면서 매매를 하라는 것입니다.

어차피 가격은 오르거나 내리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수수료가 없다는 가정하에서 침팬지여도 50:50인 것입니다.

그래서 모르겠다 하여도 무서워할 것도 없습니다. (늘 연습은 소액으로만)

처음 6개월 동안 15분봉, 1시간봉, 4시간봉을 보면서

캔들만 보면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지 아닌지를 연습해 보세요.

이것조차 쉽지가 않습니다.

타임프레임이 여러 겹이라 이것조차 변수가 무수히 많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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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예시

캔들만 보고 매매하는 것도 워낙 다양한 방식으로 할 수 있기에 제가 정답이라고 정해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저 같은 경우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연습해왔습니다.

그리고 처음 연습을 할 때 지지 저항, 추세선까지는 보지 않습니다.

이것들은 가치가 높긴 한데 캔들에 대한 감을 충분히 익히고 나서 그 후에 순차적으로 해보세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변수가 너무 많아지면 내가 뭘 알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힘듭니다.

– 이전 글에서 설명드렸듯이 시간대는 15분봉, 1시간봉, 4시간봉을 주로 보고 일봉도 주요하게 참고

4시간이나 일봉에서 유의미한 캔들이 출현(장악형)했거나 혹은 출현 가능성이 있을 때 매수합니다.

그렇지만 즉시 매수는 아니고, 15분봉이나 1시간 봉에서도 의미가 있는지를 한 번 더 찾고 진입합니다.

– 출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예를 들면 지금처럼 밑꼬리를 두번 달고 직전 음봉의 중간까지 침범해주는

양봉이 나와 줄 때를 저는 개인적으로 반전을 줄 수도 있는 유의미한 캔들이

출현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런 부분은 계속 차트를 보면서 예상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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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있는 지금 비트코인 4시간봉

손절에 대한 부분이 핵심입니다.

4시간봉이 저러한 모양을 가진다는 것을 근거로 진입을 했다면,

‘그 진입의 의미가 깨지는 지점이 손절지점’이 됩니다.

– 초단타처럼 빠르게 끊는다면,

지금 발생한 양봉이 음봉중간을 지키지 못하고 많이 흔들린다면 바로 던져버리는 식으로 손절을 할 수도 있겠지요.

혹은 나는 그보다는 길게 보겠다 싶으신 분은 양봉이 음봉으로 전환되는 점을 기준으로 할 수도 있겠지요.

– 보통 일반적으로는 손절을 직전 저점을 기준으로 잡는다고 일반론처럼 많이 알려져 있는데,

왜 이런 법칙이 생겼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저는 이것이 저점을 높이는 패턴이나 지지 저항을 기준으로 하는 매매에서의 손절점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는 가장 원형적인 캔들을 보고 매수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따라서 손절에 대한 판단도 달라야 합니다.

손절이 이루어지는 지점은 매수 근거가 상실된 지점을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 매수 매도 기준을 조합하고 판단하기 나름입니다.

애매한 경우는 4시간 봉에서는 상승에 대한 ‘적당한 예상’이 되는데 반대로 1시간 봉에서는 하락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다면,

이 경우 4시간 봉을 따를지 1시간 봉을 따를지 판단해야 합니다.

저는 이런 경우 강한 확신이든 1시간 봉을 따라가는 편입니다.

반대로 15분봉과 4시간 봉의 충돌이면 무조건 4시간 봉의 방향에 더 가치를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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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매수 10회를 막 거미줄 쳐놓는 식으로 연습하지는 마세요.

풀매수 풀매도 하거나 많아봐야 2회 분할로 하세요.

이것은 돈 버는 게 목적도 아니고 물타기 하는 것도 목적이 아닙니다.

캔들을 보고 내가 타점을 잘 진입할 수 있는 연습하는 것입니다.

매도는 예술의 영역이라고… 딱히 저도 어떤 게 좋다고 권해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만,

적어도 하락에 대한 ‘확신’이 생기고 난 직후면 다소 늦습니다.

이미 많이 내려와서 수익을 많이 까먹게 됩니다.

그래서 절반 정도는 한 템포 빠르게 15분봉에서 움직임을 보고 단타로 털어버리고,

나머지 절반은 1시간 봉이나 4시간 봉에서 최종 확인하고 길게 가져갈지 아니면 털지를 판단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 캔들중심의 매매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봉갱신인데

4시간 봉 갱신되기 전후로 어떤 움직임이 보이는지.

왜 세력들이 오묘하게 저런 모양을 만드는지 고민을 해보세요.

– 그런데 이건 항상 100% 맞추는 게 목적이 아닙니다.

무조건이란 없습니다.

못 맞췄을 때는 그만큼 봉을 보고 좋은 지점에서 빠져나오는 연습을 하는 것이고,

잘 맞췄을 때는 그만큼 수익을 잘 끌고 가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 이것만 6개월 연습해 보세요. 그러면 캔들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4시간봉 안에 1시간봉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1시간봉안에 15분봉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좀 더 파악을 잘 할 수 있게 됩니다.

– 어느 정도 감이 잡히면 지지 저항, 추세선도 같이 볼 것


오늘은 글이 잘 쓰이지 않아 다소 어지러운 글이 된듯합니다.

그래도 왜 보조지표를 보지 말고 캔들 매매를 연습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를 안내드렸습니다.

예시를 많이 가져올수 있으면 좋겠지만 단일시간대만 보는게 아니라 여러 시간프레임을 동시에

봐야하고 그러려면 저도 캡쳐뜨는데 번거로워서 글로 쭈욱 적어봤습니다.

직접 트레이딩뷰 켜놓고 계속 보시면 도움이되시는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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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캔들에대한 중요성이 충분히 잘 전달되었길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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