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실시간 차트 분석 – 상승 추세선 하방 돌파 시도 11월 28일
주말 간 크게 관점을 두 가지로 보았고 그중 하나인 1번 시나리오로 횡보를 하면서 차트가 진행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일요일에 저녁에 큰 무빙이 나오면서 다시 차트에 변동성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말 간 관점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
사실 비트코인이 주말 간은 횡보를 하는 경우가 매우 빈번해서 크게 의미 있는 시나리오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횡보를 한다면 짧게 짧게 하단부에서 매수(Long) 포지션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추세의 지지 저항은 한 번씩 체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 또한 주말 간 단타로 2번 정도 먹었지만 크게 의미가 있는 트레이딩은 아니었습니다.
니어프로토콜은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캔들이 상승 추세선에 도달했기 때문에 모두 손절하였습니다.
현재 현물 선물 모두 무포지션입니다.
일봉
비트코인이 며칠 만에 다시 상승 추세선까지 하락했고 상승 추세선을 돌파하는 느낌이 들지만 아직 완전히 돌파했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것 같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신호라면 강한 거래량이 아직까지는 동반되지 않았고 위꼬리가 길지 않다는 것이고, 부정적인 부분은 38k에서 돌파를 시도할 때마다 저항을 맞고 내려왔는데 현재가 상승추세선과 위의 저항선의 수렴의 끝부분이라는 것입니다. 보통 수렴의 끝부분에서는 방향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가로 일봉상 20일 선과 다른 이평선과의 이격이 아직까지 너무 크고 이 이격을 언젠가는 메우러 가야 하는데 그 시기가 점점 오고 있는 것 같고 현재 RSI에서 일반 하락 다이버전스가 11월 10일쯤부터 발생한 상태인데 이 점도 눈여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서 최근 며칠 사이에 코인 ETF 이슈와 관련하여 미국 내에서 협의가 있었고 이로 인해 코인장에 고래들의 입금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이런 경우 하락이 온 적이 있다고 하니 보수적으로 관점을 가져갈 계획입니다.
만약 이번 돌파가 진짜고 조정이 발생한다면 저번에 반등해 주었던 0.382선과 0.5선보다는 더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피보나치의 중요한 숫자인 0.618 즉, 33.8k 정도까지는 조정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 왔으면 좋겠네요 🙂
4시간봉
4시간봉상 이평선의 정배열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봉과 마찬가지로 상승 추세선을 돌파하려는 듯한 모양새를 띄고 있지만 휩쏘일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조금 더 관망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단기 이평선 20일, 60일, 120일이 애매한 이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포지션보다는 단타 위주로 포지션을 가져갈 계획입니다.
비트코인 1시간봉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1시간봉은 큰 무빙으로 장대음봉이 찍히는 듯하다가 꼬리를 만들고, 다음봉에서 또 장대음봉을 만들고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주 대응이 어려운 장이고 이런 장에는 사실 손놓고 있는 것이 오히려 돈을 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지션 진입을 아주 신중하게 해야 하는 변동성입니다.
현재 20일 이평선이 데드크로스를 발생시키며 하락하고 있고 캔들이 계속 상승 추세선 밑에서 형성되고 있습니다. 다시 20일선이 골든크로스를 발생시키며 올라갈 수도 있지만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지금 당장 포지션에 진입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흰색 원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오늘 오후 쯤에는 EMA 200일선에서 지지를 계속해 주었고 상승 추세선에 도달했을 때는 긴 아래꼬리를 가진 양봉을 형성하면서 지지해 주는 것을 보고 아직 상승추세가 꺾이지 않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장대음봉을 시작으로 연속적인 음봉이 출현하고 거래량도 엄청 많은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전의 거래량보다는 많이 터지고 있기 때문에 정말 조정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저는 현재 어떤 무빙이 와도 포지션에 들어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마치며…
오늘 비트의 무빙이 예사롭지 않네요.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고 조정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자리라서 더욱 어려운 장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현재의 자리가 중요한 자리라는 뜻이며 이러한 중요한 자리에서는 관망하다가 방향이 어느 정도 정해지고 진입하는 것이 오히려 좋을 때가 많습니다. 저점을 잡으려다가 그 밑에 지하실이 더 있는 것처럼 지금은 조바심을 낼 때가 아니라 기다려야 하는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성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