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갑 종류 정리
비트코인에 관심이 생기고 투자를 하다 보니 궁금한 게 생겼다. 사람들이 ‘비트코인 지갑이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이게 뭔가?’ 나는 비트코인을 주식처럼 업비트란 거래소를 통해 사고 있고 주식과 마찬가지로 거래소에 보관하고 있다. 딱히 불편한 점은 없었고 앞으로도 쭉 이렇게 사용할 생각이었는데 거래소를 언제까지 신뢰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세계 최고의 비트코인 바이낸스가 돈세탁 혐의를 인정하고 거액의 벌금을 내는 등 코인 거래소를 언제까지 신뢰할 수 있을까란 불안함이 생겼고 나도 안전한 지갑을 만들어 봐야겠단 생각을 했다. 그런데 도대체 비트코인 지갑이 구체적으로 뭔지 몰라 조사를 해봤다.
비트코인 지갑 종류
일단 비트코인을 왜 지갑에 넣어야 하는지, 왜 사람들이 지갑에 비트코인을 넣어서 보관하는지 알아봤다. 첫째로 나처럼 거래소를 못 믿어 지갑에 보관하는 경우, 둘째 인터넷상의 암호화폐를 해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다.
지갑의 종류는 콜드월렛(하드월렛), 핫월렛, 종이지갑 총 3가지가 있다고 한다. 각각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설명해드릴 테니 자신에게 맞는 지갑을 선택하시면 되겠다. 종이 지갑도 핫 월렛의 일종이지만 편의상 3가지로 나누겠다. 3가지 지갑 종류 모두 개인키, 공개키가 있고 개인키는 일종의 비밀번호, 공개키는 계좌번호라 생각하시면 된다. 개인키를 잃어버리면 월렛에 보관되어 있는 비트코인을 찾기 힘들어진다.
1.콜드월렛(하드월렛)
콜드월렛은 하드월렛이라고도 불린다. 실물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지갑이고 USB 형태의 제품이 많다. 어디나 들고 다닐 수 있고 코인 지갑 중 해킹으로부터 가장 안전하지만 분실 위험성이 있어 콜드월렛을 잃어버리는 순간 그곳에 보관한 비트코인은 모두 잃어버리게 된다. (렛저는 콜드월렛 판매 1위 기업이다)
개인적으로 콜드월렛이 내가 찾고 있는 비트코인 지갑이라 괜찮은 물건을 검색 후 비트코인 0.5코인 이상이 되면 바로 콜드월렛에 보관할 계획이다.
2.핫월렛
콜드월렛과 다른 점은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온라인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지갑을 핫월렛이라 부르고 있고 웹 지갑, 모바일 지갑, 소프트웨어 지갑 등 3가지 정도가 있다. 콜드월렛에 비해 거래가 간편하고 분실 위험이 없지만 인터넷에서 보관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해킹(보안)에 취약하다.
3.종이지갑
개인적으로 종이지갑도 핫월렛과 비슷한 맥락이라 생각된다. 인터넷에 접속해서 종이지갑을 만들어 그곳에 비트코인을 모으는 거다.
결론은 현재 비트코인 투자금액이 크지 않으니 당분간은 거래소에 비트코인을 보관하며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고 0.5 비트코인 이상이 되면 콜드월렛을 하나 사서 그곳에 보관할 계획이고 브랜드는 앞에서 언급한 ‘렛저’를 사서 그곳에서 보관하며 입출금을 할 계획이다.
비트코인은 주식처럼 분석하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그저 사람들의 심리와 필요해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지극히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화폐로 생각하고 꾸준히 수량을 늘리면서(급등하면 조금 팔고 급락하면 더 사고) 내 자산을 불려나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