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과의 소송부터 X(트위터) 해킹 사건까지 다사다난했던 여정이 끝이 났습니다.
SEC가 심사 요청이 들어왔던 주요 상품들을 승인한 것인데요.
사실상 상장 직전의 단계였기 때문에 SEC 승인이 되지마자 시장에서 매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오랫동안 시장을 봐왔지만, 이번은 증권가의 엄청난 변화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제 개인투자자 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들까지 BTC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매수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명시적이진 않지만 엄연한 시장 금융상품의 하나로 인정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ETP(상장지수상품) vs ETF(상장지수펀드)
SEC는 ETP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큰 차이는 없는데, ETP가 조금 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ETP(상장지수상품)의 분류 안에 ETF(상장지수펀드)가 들어가고, ETN 등이 포함됩니다. 한국에서도 ETF라고 표기하고 있으니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