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앱 코인 M2E 아발란체 기반 암호화폐 분석과 전망
스텝앱 코인도 JOE 등과 함께 빗썸거래소 입출금이 일시중단 되었습니다. 빗썸에서는 네트워크 안정성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외부에서 입금과 출금이 중단되면 해당 암호화페는 가두리 형태로 남아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 시세가 급등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실제로 공지가 발표된 9시 이후부터 가격이 급등했는데요. 9원대를 유지했던 스텝앱 코인의 시세는 14원까지 터치하며 급락했습니다. 이후에도 급등롸 급락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시세 변동이 요란해지고 있지만 이동평균선을 보면 그래도 공지 전보다 상승한 모습입니다.
다만 입금 중단이 해지되면 시세차익을 노린 물량이 들어오거나, 시세차익을 얻은 투자금이 빠져나가 일시적으로 급락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이벤트를 겪고 있는 Step App은 어떤 프로젝트일까요? 이번 입출금 일시 중단으로 화제가 된만큼 기회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아발란체 기반, M2E 암호화폐
몇년 전 스테픈의 인기로 M2E 붐이 일었습니다. M2E는 Move to Earn으로 걸으면서 보상을 받는 프로젝트인데요. 일반적으로 걸으면 포인트를 얻는 앱과 달리 운동화와 같은 아이템 NFT를 구매하고, 내구도나 레벨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NFT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큰 보상이 뒤따르면서 2~4주 만에 본전을 찾고, 이후부터는 수익이 된다는 소문이 나면서 엄청나게 몰려들었죠. 여기에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해당 암호화폐 가치가 상승하면서 시세차익을 얻는 유저들이 상당수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P2E와 같이 M2E 역시 초기 사용자들에게 유리한 형태인데다 NFT 구매를 위한 초기자본이 발생하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성장이 어려워졌는데요. 결국 크립토윈터와 함께 그 인기가 시들어들었습니다.
이후 스테픈을 벤치마킹 하여 솔라나, 폴리곤 등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서 탄생한 프로젝트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그 중 가장 핫한 것이 아발란체 기반의 스텝앱 코인입니다.
Step App은 아발란체 네트워크에서 만들어진 플랫폼입니다. 걷거나 뛰는 운동을 하고 보상을 토큰으로 받는 프로젝트인데요. 피트니스 파이낸스의 일종으로 실제로 운동을 하거나, 피트니스 관련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M2E와 같았다면 Step App이 주목받지 못했을 것 같은데요. 가장 큰 차별점은 메타버스와 게임파이 시장을 적절히 연결했다는 것입니다. 사용자들은 메타버스의 아바타를 통해 다양한 미션을 달성하고, 다른 유저들과 함께 챌린지를 완수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AR(증강현실)을 더했는데요. 메타버스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실제세계와 가상세계를 이어주여 현실감을 높였습니다.
사용자들은 메타버스 안에서 다른 유저들과 경쟁을 통해 운동을 하게 되는데요. 소셜 경험을 높임으로써 몰입감을 증대 시켰습니다.
또한 단순히 운동에서 벗어나 걷기나 뛰기, 친구 혹은 다른 유저와 경쟁 등을 통해 재미를 더할 수 있는데요. 소셜 기능을 추가하여 대화도 가능합니다.
메타버스 세계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장치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토큰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 토큰 생태계에도 힘을 쏟은 느낌인데요. 스테이킹이나 락업 등을 통해 유통되는 암호화폐 수를 줄였습니다.
또한 유동성을 제공하는 유저들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재단 자체적인 바이백, 소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통되는 암호화폐 수를 줄임으로써 스텝업 코인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상으로 제공되는 FitFi(Fitness Finance)를 통해 대체불가능 토큰인 SNEAK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KCAL이라는 토큰을 사용해야 합니다.
FitFi는 거버넌스 토큰, KCAL은 인게임 토큰입니다. 거래소에서는 FitFi가 상장되어 있으며, KCAL은 앱 내에서 게임 경제를 위한 마이닝, 스테이킹 등에 활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텝앱 코인 시세와 전망
다만 개인적으로는 해당 암호화폐 거래에 신중했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일단 시가총액을 확인해보면 800위권으로 상당한 마이너이기 때문입니다. 작은 매수세에도 거래량이 160위권으로 껑충 뛰어 오르면서 단숨에 시총을 뛰어넘을 정도 입니다.
이런 프로젝트들은 상승기에 투자 세력의 합류에 따라 급등과 급락을 반복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물리거나 큰 손해를 볼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거래량이 빗썸에서 72% 이상이 나오고 있는데요. 글로벌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나, 코인베이스 등에 상장되어 있지 않은 점도 아직은 메이저로 상승하기에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수 있습니다.
물론 큰 시세차익을 위해 거래에 도전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다만 시장 전체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유사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실시간으로 급등하는 이유나, 호재 등을 빠르게 파악하여 초기에 올라타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투자자들과의 정보 교환이나 조언 등을 통해서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투자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텝앱 코인과 같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라면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곳에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분석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