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수하려고 비트코인 시세도 안보고 매도했습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을 매도했습니다.
보유중인 BTC 비트코인을 잠깐 매도했습니다.
성질급한 한국인을 위해서 두괄식으로 쓰면,
비트코인 매도함
이틀뒤 다시 매수함요 아놔 뭐하는건지 ㅎㅎ
현금부족
상황은 이랬습니다.
평소 레이더를 켜고 있던 부동산이 있었고
매물이 있길래 잡았습니다.
그런데!!!
현금이 부족합니다 아놔 ㅎㅎ
연말연초에
자산 포트폴리오 배분 다 해서
모든 현금은 다 주식계좌에 들어가있고
현금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부랴부랴 케이뱅크부터 털면서
현금 수집하는데
그래도 부족합니다. (다 주식계좌에 있음)
알다시피
한국주식은 오늘 팔면, 2일뒤 돈이 예수금으로 들어옵니다.
미국주식은 3일뒤고요.
내가 월요일에 한국주식 팔면,
수요일에 돈을 현금화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월요일에 미국주식 팔면
목요일에 돈을 현금화 할 수 있습니다.
워킹데이 기준입니다.
현금화 시작
일단 제일 현금화가 빠른 한국주식을 팔았습니다. 이틀뒤에 들어오겠죠.
그런데 당장 현금이 필요합니다.
매물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준비된 사람이 가져가는 겁니다.
그렇게 계좌를 뒤져보다가 든 생각.
어?
비트코인은 바로 현금화 되잖아??
그렇게
계약하러 가서
내 핸드폰을 꺼내고
그 자리에서 상대방과 테이블을 마주앉고
업비트 키고 비트코인 매도 아놔 ㅋㅋㅋ
(뜻밖에 계좌공개)
↓ 보이십니까 1분만에 [매도-출금] 그 간절함이
바로 현금화해서 계좌이체 완료했습니다.
□ 예적금 현금화 : 당장 가능
□ 비트코인 현금화 : 당장 가능
□ 주식 현금화 : 한국2일뒤, 미국3일뒤 가능
그렇게 일단락 되었습니다.
다시 비트코인 원상태로
문제의 그날이 지나고
이틀뒤,
혹시모를 추가현금필요 상황을 대비해서
매도했던 한국주식 예수금이 들어왔습니다.
다시 비트코인 예전 수량을 되돌리기 위해 매수합니다.
이틀동안 공백이 있었네요^^
다행히 엄청난 급등락은 없던것 같습니다. (코인에서 급등락은 반토막정도?)
그냥 5천만원에서 6천만원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 수준.
후기
저는 평소에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생각할때 우선순위를 정해둡니다. 당연히 제 마음대로입니다 ㅎㅎ
제 돈이니까요.
■ 매수 우선순위와
■ 매도 우선순위를 말이죠.
그래서
급히 자금이 필요했을때
평소에 생각해뒀던 순서대로 매도해서 자금을 마련합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경우였죠.
[미리] 생각해 둡니다.
① 원하는 물건은 미리 봐두고
② 자금충당 계획을 미리 세워둡니다.
그래야
[상황이 발생했을때]
ex) 물건이 나왔을때
즉시 계약금 넣고 실행이 가능하지,
물건 나왔는데
그때부터 고민 때리기 시작하면, 환장합니다.
나는 평소에 뭐하고 있었나 후회가 되는거죠.
(내가 빌게이츠급으로 바쁜 사람인가?)
그러면 이제 그 물건은 내 물건이 아닙니다.
이미 다른 사람의 품으로 갔을 겁니다.
준비된 자가
저처럼
물립니다. 응?!
아니 실행할 수 있을겁니다.
반성할 점
복기
이번사태(?)로 느낀점이라면,
저는 너무 현금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
어떤 닝겐이 현금 쓰레기라고 했나요?
이렇게 귀중한걸 흑흑 ㅜㅜ
평소에
현금보다는
주식계좌에 집어넣는 걸 선호하다보니
이번처럼 실시간으로 현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당황스러울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에는
그러한 현금비중을 어느정도는 가지고 있으면서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면을 채워볼까 합니다…..라고 쓰고 또 습관적으로 월급 들어오면 주식 왕창 사둘듯요 ㅎㅎ
뭐 저같은 쪼랩은
이런식으로 실제로 실전으로 겪어봐야 느낍니다 ㅎㅎ 백날 글로 모니터로 두들기는거랑 실제 현실 현장에서 느끼는 거랑은 천지차이거든요.
이번에도 하나 배워가며
올해도 더 열심히 물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