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코인 MTL 분석과 시세 상승 전망
한때 국내에서 인기 있던 알트들이 있는데요. 몇가지 꼽아보자면 밀크, 엠블, 비트토렌토 등이 있습니다. 이들 암호화폐의 공통점은 급등 무빙을 통해서 엄청난 시세차익을 얻는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것인데요.
이로 인해 개미들이 엄청 달라붙기도 했죠. 개미의 뒤늦은 참전은 아이러니 하게도 급락으로 이어지는데요. 이 때문에 이들 암호화폐에 시체가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메탈 코인도 이러한 계열 중에 하나인데요. 가까운 지인도 -70퍼센트가 넘는 손실을 보면서도 몇년을 가지고 있을 만큼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사실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이 프로젝트가 어떤 것인지 모르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서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MTL은 그 역사가 나름 오래된 프로젝트입니다. 무려 2017년에 탄생했는데요. 그 동안 많은 암호화폐들이 탄생하고 사라졌던 것을 감안한다면 지금까지 살아남아 있는 것만으로도 잘했다고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이 시기에 탄생한 암호화폐 들의 대부분은 금융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데요. 비트코인의 탄생이 기존 금융을 대체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이후에 태어난 프로젝트들은 이러한 정신을 이어가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따라서 시간과 장소와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거래할 수 있는 화폐가 되는 것이 목적입니다. 금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활용하기 좋은 암호화페입니다.
특히 앱만 있다면 MTL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거나, 송금 시에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토큰이 보상으로 제공됩니다. 구매도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등으로 간단하게 할 수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이점은 이때 당시 암호화폐들이 작업 증명인 PoW 알고리즘을 선택했던 것과 달리, 공정거래증명이라는 독특한 합의 알고리즘을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Proof of Processed-Payments 줄여서 PoPP으로 부르는데요.
이는 사용자나 구매시 사용하는 금액인 달러와 비례한 금액으로 메탈 코인을 리워드로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여도에 따라 거래를 증명으로 보상받는다는 의미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공정한 거래를 확인하기 위해 신원확인 기술을 활용하는데요. AML등 사기 방시 시스템을 도입하여 이상거래를 방지합니다. 다만, 21년 9월에 PoPP 보상은 모두 종료 되었다고 하네요.
현재는 워낙 결제 시스템이 많은데다, 블록체인 중에서도 결제 기능을 가지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많은데요.
따라서 하나의 네트워크만을 고집하지 않고 멀티체인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였습니다. 여러 디지털 자산간의 교환을 통한 자산 전송을 통해 사용자 편의와 전송 효율을 높였습니다.
시장 초기에는 이 프로젝트의 방식이 엄청난 획기성을 보이면서 급등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현재는 블록체인 외에도 페이먼트 시스템이 워낙 발달해 있어 빠른 성장이나 어필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미국 내 일부주에서 송금업체 라이센스를 취득하는 등 사용범위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 시장의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미국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데요. 핀테크 업체들이 금융 인프라가 약한 아프리카 등을 중심으로 확장해나가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현재 시총은 300위 후반대입니다. 긴 역사를 지닌 암호화폐라는 점에서 보면 초라한 성적표가 아닐 수 없는데요.
그나마 위안인 것은 최근의 상승으로 거래량이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24시간 거래량은 무려 379%나 증가했는데요. 덕분에 시총도 시세도 조금씩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전고점을 향해 나가기에는 갈길이 멉니다.
17년도 상승장에서는 1만 3천원을 터치할만큼 강력했는데요. 급등과 급락이 계속되면서 차트도 상당히 날카롭게 서 있습니다.
하지만 21년도 상승장에서는 그에 못미치는 성적을 보여주었죠. 8천 500원대로 절반이 조금 넘는 금액입니다. 21년도 상승장에서 17년도 전고점을 넘지 못한 프로젝트는 많지만 메탈 코인은 그 갭이 좀 큰편입니다.
이후 크립토 윈터 시기에 줄곧 하락하면서 2천원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다만 작년 겨울부터 다시 꿈틀대고 있기 때문에 전고점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상승의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 해야 할것이 있습니다. 바로 메탈 코인 거래량의 대부분이 업비트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인데요. 빗썸까지 포함한다면 71%가 넘는 엄청난 비율입니다.
국내 시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국내의 적은 자금으로도 충분히 시세가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장점과 단점이 공존합니다.
시세 급등과 급락이 쉽기 때문에 다시 물릴 가능성도 높은데요. 다만 워낙 시체가 많은 프로젝트라 쉽게 가격을 들어올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반대로 분위기만 제대로 탄다면 수익 실현도 가능한데요.
다만 메탈 코인과 같은 알트들은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워서 투자해야 합니다. 손절라인을 반드시 지켜 큰 손해가 나지 않게 하는게 중요한데요. 한 번 물리면 탈출하는데 몇년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많은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얻고, 투자를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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