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골드 코인 상승 못하는 이유. 시세 및 전망
코인쉐어스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약 1억 7,60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10주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하였습니다.
10주간 총 유입액은 총 17억 6,000만 달러로 이는 2021년 미국에서 암호화폐 선물 ETF가 출시된 이후 최대 수준입니다. 추가로 지난주에 이어 현재 역시 비트코인 시세가 5.3% 오르면서 도미넌스 지수는 54.20까이 올라왔습니다.
비트코인이 상승하면 가장 먼저 반등하는 종목 중 하나인 비트코인골드는 제대로 반등을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와 앞으로 시세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코인골드 코인 분석
비트코인골드 코인은 비트코인을 하드포크한 블록체인으로 GPU 기반 채굴만 가능하게 함으로써 누구나 채굴자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많은 종목들이 해당되겠지만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 51% 공격으로 인해 이중지불 해킹 공격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종목의 가장 큰 문제점은 누구나 쉽게 채굴할 수 있는 CPU 채굴로 접근성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노드 수와 해시레이트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슈를 살펴보더라도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 없는 것을 알 수 있는데 2021년 이후 깃허브 상 개발 활동과 IR 및 커뮤니티 활동이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2021년 4월 로드맵 발표 이후 로드맵에 대한 팔로우 업 또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쟁글에서 평가를 B 등급으로 하향 평가하였습니다.
시세
비트코인골드 코인은 지난 6월 14,000원의 저점을 형성한 이후 2차례에 걸쳐 반등하여 100% 가까이 오른 27,100원 고점을 달성하였습니다.
이후 조정을 거치면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였고 최근 비트코인의 놀라운 상승세로 어제 12% 오른 24,000원에 종가 마감하였고 지금도 양봉으로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급격하게 올랐지만 해당 종목을 홀더하고 있는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비트코인(캐시)처럼 커플링으로 움직이는 코인 중 하나인데 시가총액도 낮아 지금과 같은 상승세는 답답하기만 합니다.
올해 전체를 놓고 보면 앞서 말한 6월 하락할 때 지지했던 구간과 비슷한 가격에서 반등에 성공하면서 28,000원 넘는 가격까지 상승했습니다.
즉, 현재 시점에서 비트코인 골드가 크게 반등에 성공하려면 최소한 올해 최고점을 뚫어야 합니다.
주봉을 놓고 보면 2017년 11월 30만원에 상장하여 당일 80만원까지 오르는 최고점을 달성하였고 이후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상승장이었던 2021년 이전 고점 대비 73% 하락한 가격에 마감하였습니다.
시가총액 및 상장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골드 코인 시가총액은 3,868억원으로 암호화폐 140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최대 공급량 2,100만개 중 83.40%에 달하는 1,751만개 살짝 넘는 물량이 시장에 풀려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고 금액은 2017년 10월 704,430.83원으로 고점 대비 96.88% 하락하였고 최저금액은 2020년 11월 3,310.66원으로 저점 대비 563.65% 상승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22,086.61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 업비트에서 93% 넘는 압도적인 거래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음으로 빗썸에서 6%가까운 거래 볼륨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바이낸스와 같은 대형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줄 알지만, 국내에서 주로 거래되는 전형적인 김치 코인입니다.
상장되어 있는 글로벌 거래소를 살펴보면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비트겟, 인도닥스와 같은 준메이저가 대부분이며 총 25개 시장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