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황 45 (넴/지토/쎄타퓨엘/반감기/채굴자매도)
본 포스팅은 재정적 의견이 아닙니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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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시리즈는 매일 업데이트 해드리고 있으니 ‘이웃 추가’ 기능을 활용하시어 24년도 시황을 꾸준하게 파악해보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짧은 글을 올려드리는 텔레그램 링크는 글 하단에 따로 남겨놓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은 ‘휴식중’ 이라는 표현이 현재 상황에 가장 걸맞는 표현이지 싶습니다. 고점 대비 5000 달러 이상의 강한 하락 직후에 이렇다할 반등없이 경직되어있는것이 조금 불안요소이긴 합니다만,
하락 직후 대비 세 번의 저점 이탈 시도로 인해 준수한 지지선이 만들어졌다는건, 조금 위안삼을만한 내용입니다.
저 구간의 이탈은 쉽게 일어나지 않을 예정이지만, 만약 이탈이 나온다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보유중인 포지션을 축소해야 하겠습니다.
반등구간이라고 확신이 생길 수 있는 시나리오는 ‘일봉상 종가가 44,000달러 부근에서 형성되는 것’ 이니 해당 시나리오가 나오지 전까지는 조금 재미없는 흐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이더리움 덴쿤 업데이트 관련해서 글을 올려드렸었는데, 이전 샤펠라 업그레이드때와는 달리 매도 압력이 가해질 확률은 제한적이라고 이야기했었습니다.
그 부분은 예상과 부합했지만, 강한 시세가 나오진 않았습니다. ETF 승인건도 마찬가지고 언제나 ‘뉴스’ 에는 ‘매도’ 버튼을 준비해두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테더 도미넌스가 한 차례 지지선에서 나름 강한 반등이 나왔다는 건, 시장이 확실한 베팅을 하기엔 조금 ‘애매한 상황’ 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테더 도미넌스의 하락 각도를 보면, 시장은 ‘단기간 충분히 큰 상승’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큰 추세는 역시 하락, 테더 도미넌스가 저점을 이탈하는 움직임을 보여준다면, 이전 상승폭과 비슷한 폭의 상승이 나와줄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대비 알트코인의 강세를 예측하고 있는 만큼, 도미넌스 지표들이 크게 움직이지 않더라도 충분히 만족할 만큼의 상승이 나올 수 있음을 체크해야 합니다.
시장이 별로 좋지 않게 느껴지는 분들도 계실거라고 봅니다만, 변동성과 거래량은 이전 21년 상승장 수준을 향해 꾸준하게 오르고 있습니다. ‘내 종목’이 안 갈 뿐입니다. 시장을 넓게 보고, 모아가는 메인 포지션, 단기 포지션을 적절하게 병행해야 할 필요가 있는 구간입니다.
높아진 해시레이트로 인해 채굴자들도 분주해보입니다. 이번 반감기가 진행되면 채굴자들의 앞으로의 채굴에 대한 손익 분기점은 38,000달러 부근으로 해당 가격대를 지켜줄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시장이 계속 하방 압력을 받는다면 채굴자들이 일부 차익실현하여 반감기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움직임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5만달러를 시도하는 움직임이 한 차례 정도는 나올것으로 예상되며, 그 이후에 ‘조용한 반감기’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는 상황’이 연출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넴 코인처럼 바닥에서 고개를 드는 종목들이 많이 나올것입니다. 매물대만 표시해두었으니 매매에 응용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솔라나 예치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지토 코인도 눈여겨 봐야 합니다. 부담스럽다면 차라리 3달러 상단의 확실한 구간에서 보는것도 좋은 접근이 될 수 있습니다.
쎄타퓨엘처럼 확장형 패턴을 보여주는 종목들은 시세가 나오면 크게 나올 수 있지만 섣불리 접근을 하게 되면 고점과 저점의 폭이 넓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여유롭게 하단에서 모아갈만한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ETF 승인 후 시장 분위기가 어딘가 찜찜하게 이상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분위기는 호재가 있을때마다 늘 찾아왔습니다. 이제는 반감기를 차분하게 준비해야 하는 구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