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테더 USDT 원화 상장 분석, 바이낸스 계열 코인 급등
비트코인의 도미넌스가 드디어 정점을 만들고 떨어지는 추세전환의 모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이 가상자산 마켓 내에서 23년 지속적으로 도미넌스를 높여왔었고 지난 6일 55.12% 가장 높은 비율을 찍고 단기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낮아지며, 시장내에서는 알트코인 상승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과 긍정적인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단순히 후행적인 지표로 인해 알트코인에 훈풍이 올것이라고 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정확히 분석하려면 다시 한번 ‘중국’을 보아야 합니다.
지난 포스팅을 보셨다면, 저는 ‘중국’을 중점으로 코인 마켓 특히 알트코인의 시세변화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관점을 기억해 보시며 아래 내용을 따라와 주시면 될 거 같네요.
테더 USDT 원화 상장과 바이낸스 계열 코인 급등
자, 빗썸에서 나오고 있는 불장의 거래량은 어디서 온 것일까? 다른 거래소에 비해 빗썸은 잡알트들이 많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래량만 있다면, 충분히 적은 시총을 보유한 잡알트들을 폭등이 나오기에 적합하죠. 하지만 ‘테더’ 상장 이후 잡알트들도 급등하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11월까지 잡알트들 보다 유명한 해외 프로젝트들과 신규상장 된 코인들에게만 상승률이 집중되며 상승했었습니다.
테더는 미국 달러와 1:1로 가치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입니다. 테더 상장을 통해 환전 수요를 집중시켜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로 자금을 송금하기도 용이하게 해주죠. 특히 트론 기반 테더를 상장한 것은 ‘자금세탁 리스크’를 높일 수 있는 우려가 있습니다. 트론 기반 테더는 미국 감시망에 잘 잡히지 않아 자금세탁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해외에서 불법적으로 얻은 자금을 가상자산으로 환전한 후 국내 거래소에서 테더로 바꾼 후 달러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금세탁을 숨기면서 외환 유출을 시키게 되는 것이죠.
테더 상장 이후 타이밍 좋게 바이낸스 계열 코인들의 입출금 중지 이벤트로 인해 오픈캠퍼스의 경우 약700%까지 급등을 만들었습니다. 다른 바이낸스 계열 코인들 역시도 동일하게 급등 후 급락 패턴을 보이며 순간적으로 거래량을 흡수한 후 빠져나가 버렸습니다.
즉, 오픈캠퍼스의 김치 프리미엄이 650%까지 올라가는 매우 이상적인 기록도 나온 걸 보면, ‘자금세탁’의 한 방법으로 중국 자본들이 들어와 중국계 코인들을 급등 시킨 후 자금을 달러로 환전해 나갓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서 알트코인 상승 랠리는 한국이 주도하고 있다고 표현하였습니다. 그러나, ‘영끌’ 투자를 하며 부동산을 매수 하였던 2030세대는 ‘고금리’로 인 이자 내기도 버겁습니다. 최근 배민 11월 사용자 수 1900만 아래로 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고물가에 소비를 줄이고 고있습니다.
22년 자료 빗썸 거래소 연령대별 투자비중을 볼 때, 2030세대 투자 비중이 62.4%이며 대부분 알트코인을 선호하는 걸 보면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 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한국 내에서 거래량만 나올 뿐이지 실질적으로 해외에서 온 자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중국 내 자본가들은 중국 내 자산을 지키기 위한 목적 그리고 업비트를 제외한 빗썸과 코인원은 거래량을 크게 증가 시키고 해외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려는 니즈가 맞아 떨어지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