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LUNA)사태는 비트코인 하락의 전조?
루나(LUNA)사태는 비트코인 하락의 전조?
루나 상장폐지
국내 거래소들의 루나(LUNA) 상장폐지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엄밀히 말해 거래소의 거래지원 종료 공시이지만 글로벌리 메이저 거래소들이
루나(LUNA)를 지원하지 않게 되면서 사실상 상장 폐지와 같은 상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루나(LUNA)의 가격은 1원조차 되지 않던 상황에서 다시 올라오고 있습니다.
올라온다는 표현이 무색하게 사실상 100%의 하락을 했던 터라 민망할 정도입니다.
설상가상 한국 프리미엄이 345.90%로 글로벌리 칭송을 받던 상황과는
다르게 한국이 끄나풀이 되어주는 형국입니다.
2. 아픈 이유
개인적으로 루나(LUNA)에 투자를 하지는 않았고,
상당부분의 포트폴리오가 비트코인에 몰려 있다보니 이번 태풍을 피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트위터에서는 주말내내 권도형 대표에 대한 조롱성 트윗들이 많았습니다.
크립토웨일이 올린 트윗이 특히 아팠습니다.
95%의 코인이 사라질 것이고, 그것들을 보는 것이 또한 엔터테인먼트라고
말한 권 대표의 인터뷰 영상을 올리며, 투자자들은 물론 시장 전체에 대한 확인사살을 했습니다.
3. 파묻힌 진실
이런 가운데 테라에서 3월에 밝힌 매수 비트코인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소식이 간간이 나오고 있습니다.
테라 생태계에 위기가 찾아왔을 때 루나의 가치를 백업해주겠다던
비트코인은 이번에 무슨 역할을 했었는지 의문입니다.
손 쓸 시간도 없이 하락했다거나 이렇게 힘 없이 빠질지 몰랐다는 말
은 투자자들에게 아무런 의미 없는 변명에 불과합니다.
비트코인 역시 상황이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3만달러 지지선을 아주 놓아 버린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루나(LUNA)에서 비트코인을 던져 루나를 백업해 줄 경우
비트코인 하락뿐 아니라 전체 마켓의 코인 가격이 더 빠졌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루나의 시총이 6위까지 올랐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코인의 기축인 비트가 흔들렸을 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루나의 이번 아무 조치도 없었던 모습은 무책임했습니다.
이제 마켓은 다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테라에서 비트코인을 매도하면서 다시금 도약을 할 것인지,
아니면 루나를 이대로 내버려둬서 망하게 할지 정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아무 조치도 안 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오히려 희망고문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5. 이제 초점은 비트코인 가격
루나(LUNA) 다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과연 어떻게 될지에 대해 데이터에 기반한 전망이 필요합니다.
크립토퀀트에서는 현재의 하락이 오히려 반등을 예상할 수 있는 지점이라고 말합니다.
3만달러 지지선은 이미 2021년 5-7월동안 상당히 견고하다는 것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주기영 대표 역시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남깁니다.
지금의 하락을 비트코인과 코인마켓의 위기가 아닌 기회로 해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루나로 다시금 많은 투자자들이 2018년과 같이 코인을 떠나고 있습니다.
6. 여전히 매력적
하지만 2018년 마켓을 떠나지 않고 꾸준히 코인을 공부하고,
빌드업을 한 투자자들은 2020년말부터 시작된 불장에 올라탈 수 있었습니다.
6월의 금리인상과 대내외 변수들로 인해 당장의 어게인 불장을 부르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자신이 믿는 프로젝트의 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지금도 주식을 주워담은 분들이 분명 있습니다. 코인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 알트를 매수할 때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아무리 비트코인 하락이여도 비트코인의 가격은 여전히 매력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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