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적립식 투자 인증(47주차)

47주차 비트코인 적립식 투자가 완료 되었습니다. 한주 한주 빠르게 시간이 흘러 가네요. 비록 비트코인 가격은 큰 상승을 보이지 못하지만, 이럴때 계속 모아가는게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 줄 것이라 생각 합니다.

이번주도 10만원으로 비트코인을 매수 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38,003,000원 이네요.

지금까지 누적 470만원을 투자 하였고, 수익률 -27.8%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30%를 저점으로 조금(?) 올랐는데요. 과연 지금이 저점일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보다 더 떨어질 것을 예상하면서도 저점을 알 수 없기에 적립식 투자가 대안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누적금액 대비 평가금액은 방향을 조금 틀긴 했는데 단기적으로는 다시 하락할 가능성을 늘 염두해 두는게 마음 안정에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요즘 나오는 기사를 보아도 크립토 겨울이 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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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비트코인 하락장을 그대로 맞은 경험으로 생각해보면, 그때가 늘 기회였습니다. 그때는 알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늘 그때 조금이라도 더 사둘껄 이라고 생각하게 되거든요. 기회는 오지만, 우리는 두려움 때문에 선뜻 매수할 수 없는거 같습니다. 미래를 알 수 없으니까요.

암호화폐 시장에는 이미 겨울이 온듯 하지만, 본격적인 혹한의 추위는 오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얼마간 지속 될 수 없는 암호화폐 겨울일지라도 언젠간 봄이 오기 마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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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의 추위를 견디기 위해 제미니 거래소는 직원 10% 감원을 결정하고, 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도 신규 채용을 무기한 연장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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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비트코인 불장 대비 수익성이 크게 악화 되었기 때문이겠죠. 거래소는 대부분 수익 구조가 거래 수수료에서 기인하고 있습니다. 거래가 얼어 붙으면 거래소는 다시 허리를 졸라 맬수 밖에 없네요. 그러면서 더욱 시장은 얼어 붙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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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자산 시장은 오르기만 하지 않습니다. 늘 사이클을 보여주었죠. 애써 부정하고 싶어도 이미 시장은 그것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이럴때는 현금화 하고 기다리는 방법이 좋을 수 있지만, 저는 이 시장에 남아 여전히 존버를 할 예정 입니다. 직접 혹한의 겨울을 또 견뎌봐야 멘탈이 강해지고, 이 시장에 대한 확신이 강해지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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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무서워 피할 수는 없으니까요. 현명한 투자자는 현금화 하고 다시 시장 진입 시점을 노리는것일테지만, 용감한 투자자는 시련을 견디며 다음 기회를 노리는거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하고 있지만, 비트코인 도미넌스 즉 점유율은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흐름을 보면,

이런 구조를 보여왔습니다. 비트코인 점유율이 높아지는건 비트코인 상승으로 이어지는 과정 중 하나라고 보고 있고요. 다만 시간은 걸릴 것이고,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아직 50%도 돌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50~60% 수준으로 올라야 다음 상승을 기대해봄직 하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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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암호화폐의 겨울이 오는 동시에 비트코인 점유율은 높아지는 것은 좋은 시그널이라는 점입니다. 결국 다음 봄과 여름을 기다릴 수 있기 때문이죠.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트위터에서 2022년 5월 기준으로 비트코인 축척 단계에 돌입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거시 환경이 향후 몇달간 좋지 않을 것이지만 고래 활동과 펀더멘탈 적인 측면에서는 지금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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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들처럼 조금씩 적립식으로 매수하면서, 다음 상승장을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