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증여 완료 하드웨어 월렛 디센트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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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9일 부처님 오신 날에 갑작스레 모든 코인이 하루 20% 이상 하락했던 ‘부처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후 2021년 6월 비트코인은 $28,500 저점에 도달하고 반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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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비트코인이 $30,000 근처에 머물던 시기에

가족들과 ​‘지금이 아이에게 비트코인 증여 하면 좋은 시기 같다’라고 대화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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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가 출생 후 산후조리원에 있을 무렵(1세)부터 아이 명의로 KRX금 계좌와 증권계좌를 만들어 매월 10~15만 원씩 적립하여 투자를 하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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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계좌 투자일지’ 라는 투자일지를 블로그와 유튜브에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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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계좌의 투자 성과는 대략 6년동안 매년 CAGR 15% 정도로 적립금은 천만 원 넘게 불어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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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비트코인은 CAGR이 100%를 가볍게 넘는 자산이었기에

장기투자해야 하고 증여 후 매매를 최소화해야 하는 자녀 계좌의 특성상

비트코인이 주식보다 더 효율적이고 좋은 성과가 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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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당시는 비트코인을 투자한지 겨우 5개월 남짓 되었던 시점이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만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비트코인 증여 를 하는 것이 번거롭고 어렵게만 느껴졌습니다.

주식처럼 미성년자 계좌를 만들 수 있는 상황도 되지 않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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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막상 실천하지 못했는데 그해 7월부터 바로 반등이 나와 비트코인 증여 를 제때 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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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기분 좋게 1BTC = $69,000의 신고점을 달성한 비트코인은 4개월 동안 하락하였고 고점 대비 거의 50% 하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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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52,000 근처에서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40% 정도를 현금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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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50,000 이하로 하락하자 물량을 모으기 시작해

$40,000 때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매집을 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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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직전에 현금화했던 1BTC = $52,000 때 보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수량이 더 늘어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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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락장에서 1 BTC의 가격은 $38,000 부근에서 횡보가 길어졌고

저점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작년에 못했던 비트코인 증여 를 완료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번에는 바로 실천에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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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달에 $40,000에 조금 못 미치는 평균 가격에 이체(transaction) 하였는데

2022년 3월 28일 기준 1BTC가 $47,000이니 다행히 이체 후에 20% 가까이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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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는 국세청에서 비트코인 증여 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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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국내 4대 거래소에서 미성년자의 신규 가입이 안 되는 상황이라

자녀 명의로 암호화폐를 증여하려면 암호화폐 지갑이 필요합니다.

암호화폐 지갑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거래하기 위해 필요하며 비트코인 지갑, 이더리움 지갑 등 암호화폐 종류별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핫 월렛(hot wallet)과 ​콜드 월렛(cold wallet)​으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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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wallet은 온라인에서 동작하는 지갑으로 바로 입출금과 송금이 가능한 암호화폐 지갑을 말합니다.

cold wallet은 오프라인에서 동작하는 지갑으로 하드웨어 지갑, 유에스비(USB) 보관, 종이 지갑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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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월렛은 언제나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 사용이 편리하지만 해킹에 취약하고, 콜드 월렛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 해킹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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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콜드 월렛이 있는데 그중에서 지문인식형 하드웨어 월렛인 ‘디센트(dcecent wallet)‘를 구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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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업비트 계좌에서 증여할 비트코인(BTC)를 매입하고

디센트 지갑의 주소에 이체(트랜잭션, transaction)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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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action 주소와 내역, 그리고 transaction 한 시각의 전후 1달 동안 4대 거래소에서의 해당 암호화폐의 평균 가격을 세무서에 제출하면 증여가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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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이체 전후 한 달 동안의 4대 거래소에서의 암호화폐 해당 가격을 자료로 따로 뽑아서 일일이 직접 계산해서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2022년 3월부터는 홈택스에서 가상자산 일평균가격을 지원하는 기능이 생겼으니 활용해서 제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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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일평균 가격조회의 자료 업데이트에 딜레이가 조금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자료가 업데이트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증여신고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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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신고는 이체(transaction) 한 날짜에서 3개월 이내에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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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마친 후 내용을 정리해서 다시 한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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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내러티브(narrative) 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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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기관투자자의 참여와 함께 ‘디지털 금’과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 내러티브를 만들어가던 비트코인은

2022년부터는 지정학적 리스크에서의 ‘안전자산’이라는 새로운 내러티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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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에서 전 세계인에게 그런 내러티브를 강하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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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산배분 투자자 입장에서 편입한 비트코인에서 메인 자산으로 투자를 넓혀왔지만, 아직까지 비트코인을 누군가에게 설명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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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앞으로 비트코인을 이해하기 위한 초보자 입장에서

제가 하나씩 공부를 해가며 알게된 내용을 포스팅해서 조금씩 공유해 보고 싶습니다.

말 그대로 비트코인이라는 새로운 현상에 대한 공부이기에 투자를 권유하거나 추천하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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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JUTOPIA_BTC

트위터는 주로 비트코인 관련 시황이나 내러티브를 리트윗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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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관련하여 짧게나마 트윗을 남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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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가상자산 투자일지를 아직 업로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유가 생기는 데로 천천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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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일지는 올리지 못했지만 그동안 간간이 포스팅한 글에서 제 투자전략과 포지션을 대략 공유해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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