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포크와 소프트포크에 대해
오늘 쌓아드리고 싶은 지식은 하드포크, 소프트포크 입니다.
이전에 비트코인캐시가 하드포크되어서 새로운 블록체인으로 갈라진 것에 대한 기사를 보셨나요??
비트코인이 하드포크로 인해 비트코인캐시와 비트코인에스브이로 나누어지게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유로는 비트코인이 단기간 급격히 성장하며 거래가 많이 늘었는데 블록 크기는 그대로여서
높은 수수로를 내지 않으면 거래 승인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개선방향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지게 되는데 채굴자와 개발자 그룹으로 나누어지게 되었고
채굴업체 ‘비트메인’의 주도로 2017년 8월 ‘비트코인캐시(BCH)’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비트코인캐시노드(BCHN)와 비트코인캐시ABC(BCH ABC) 나누게 되었는데요.
채굴 보상액의 8%를 개발자 자금으로 충당하자는 비트코인캐시ABC 그룹의 제안을
비트코인캐시노드 그룹이 반대하면서 하드포크를 통해 갈라서게 되었다고 하네요.
단순하게 위 내용을 보면 ‘쪼개짐’이라는 단어가 하드포크이겠다라는 감은 잡으실 수 있겠습니다.
위 내용을 기준으로 볼 때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가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 같네요.
블록체인은 탈중앙화된 네트워크 이기 때문에 ‘노드’라고 알려진
네트워크의 참여자들은 원활한 협업을 위해서 규칙을 따라야하는데요.
이때 규칙을 ‘프로토콜(protocol)’이라고 불립니다.
블록체인에서도 오류 수정, 성능향상을 위해 업데이트를 하게 되는데요.
이때 어떤 규칙 즉, 프로토콜을 따르게 될 지에 따라서 블록이 갈라지게 됩니다.
나누어진 블록을 통해서 위의 예로 든다면 BCHN, BCH ABC로 나뉘어 진 것이죠.
여기서 포크(fork)의 개념을 코인시장에서 접목시켜 보면
한 줄기에서 나와서 여러 줄기로 갈라지는 모양이 식탁에서 사용하는 포크 모습과 같아서 포크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즉 포크는 네트워크 내의 규칙이 바뀐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좀 더 세부적으로 나뉘어지게 되면 하드포크 / 소프트포크로 나뉘게 됩니다.
아래 내용을 따라오면서 위 두가지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시는 시간이 되었음 좋겠네요.
하드포크(Hardfork) – 규칙의 전면 개정
블록의 규칙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업데이트로 이전 규칙과 새롭게 분기된 규칙은 호환이 되지 않게 됩니다.
아예 다른 코인이 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위에서 설명했듯이 이전에 비트코인에서 비트코인SV와 비트코인캐시가 분기되었던 것처럼 말이죠.
소프트포크(Softfork) – 규칙의 일부 개정
기존의 규칙에서 큰 틀은 바뀌지 않고 부분적인 업데이트만 발생하여 기존의 새롭게 분기된 블록체인과 호환이 가능한 것입니다. 기능적인 면에서 좀 더 개선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 핸드폰을 사용하다보면 매번 업그레이드 때문에 재부팅해서 설치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받아들이면 될 것 입니다. “업그레이드”가 가장 좋은 표현이 되겠네요.
여기서 투자 관점으로 말씀 드리자면,
소프트포크는 호재로 보는 경우가 적었지만 이전 경험으로 비추어 보았을 때
하드포크로 인해 상승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랜 기간 코인시장에 계신 분들은 이번 비트코인캐시의 추가적인 움직임에 주목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하드포크와 소프트포크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거나,
다른 코인 용어나 궁금한 사항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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