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 매매 전략 비트코인

이번에는 그리드 매매를 어떨 때 사용해야 가장 좋은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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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글은 기본적으로 차트에 대한 이해가 있고 매물대, 추세 등을 볼 수 있는 분께만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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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롱그리드/숏그리드/중립그리드의 차이부터 충분하게 인지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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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세 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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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지에서는 롱 그리드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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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항에서는 숏 그리드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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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탑로스는 지지와 저항에 반드시 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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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롱그리드/숏그리드

: 기본적으로 방향성을 갖고있는 그리드 매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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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그리드는 처음 생성될 때 롱포지션을 들고 시작하고, 위로 올라가면서 갖고있는 롱포지션을 익절합니다.

만약 익절된다면, 아래로 내려오면서 롱을 매수하고, 또 가격이 위로 올라갈 때는 롱포지션을 익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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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자신이 설정한 범위보다 위로 올라간다면, 갖고있는 포지션 갯수가 0개가 될테니

(모두 익절되어서)

가급적이면 롱그리드가 끝나는 점에서는 스탑프로핏을 설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설정해두지 않는다면, 다시 그리드 범위로 내려왔을 때 매수를 하기 때문에 물론 상황에 따라 스탑프로핏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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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그리드는 롱그리드와 반대로, 처음 생성될 때 숏포지션을 들고 시작하고 내려오면서 숏포지션을 익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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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립그리드

: 중립그리드는, 방향성이 없는 그리드 매매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 포지션을 들고 시작하지 않고, 위로가면 숏 포지션을 오픈하고(혹은 롱 포지션 익절),

아래로 가면 롱포지션을 오픈합니다(혹은 숏포지션 익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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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Open = Short Close

*Short Open = Long Cl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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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제 이러한 그리드를 언제,

어떻게 열어야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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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롱그리드/숏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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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그리드는 지지를 받는 곳에서 오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스탑로스를 바로 아래에 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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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롱을 오픈하려고 마음을 먹었던 곳에서 똑같이 오픈하면 됩니다.

다만, 특성상 분할매수를 하는셈이기에, 약간 높게 그리드를 열어도 분할매수가 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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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그리드 역시, 평소에 숏 매매를 할 때와 같이, 저항에서 시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저항 바로 위에 스탑로스를 걸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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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와 저항을 보는 방법을 알고 계신다는 가정 하에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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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립그리드

많은 분들이 중립그리드를 쉽게 생각하시는데, 개인적으로는 중립그리드를 별로 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가장 어려운 매매방식이고, 범위를 아주 넓게 잡거나 혹은 횡보구간을 아주 잘 예측하실 수 있는 분이 아니라면 권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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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그리드는 롱그리드와 숏그리드에서 처음에 포지션을 들고 시작하지 않고,

그 포지션만큼의 마진을 각각의 그리드에 더 담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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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같은 마진을 이용할 경우,

하나하나의 그리드에 큰 값이 실리기에 횡보구간을 정확히 맞춘다면 가장 큰 이익을 얻습니다.

다만 이 경우 그리드 매매의 단점이라고 이야기하는 ‘방향 터지면 죽는다’고 흔히들 말하는 그런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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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그리드는 포지션을 갖고 시작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열었던 곳보다 가격이 위에 있을 때는 숏포지션을 들고있고, 아래에 있을 때에는 롱포지션을 들고 있습니다.

즉, 자신이 그리드를 오픈한 그리드에서는 포지션을 들고있지 않으며, 그곳이 최대 이익이 되는 곳입니다.

(모두 익절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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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최근에 중립그리드를 열었던 구간은, 주말에 47.4k와 49k부근을 횡보한 구간입니다.

특히나 요즘 주말에는 지나칠정도로 횡보가 심하기에,

매물대를 기준으로 중립그리드를 열어놓았습니다만 무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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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2시간 이상 오픈한 중립그리드의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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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BUSD Perpetual

Neutral

Duration:

21h 38m

Annualized Yield:

418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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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BUSD Perpetual

Neutral

Duration:

20h 28m

Annualized Yield:

76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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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그리드와 숏그리드는, 그 롱과 숏의 이익이 Annualized Yield(APY)에 반영되지만

중립그리드는 반영이 되지 않습니다.

즉, 오로지 그리드매매만을 통해 얻은 이익이기에,

만약 범위를 잘 잡는다면 1년동안 저런 수익률이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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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언급드렸다시피 가장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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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제가 중립그리드로 손실을 봤던 것이 너무 오래 전이고 언제인지 잘 기억이 안나서 이곳에 올리지는 못하였으나…

제 기억으로는 그리드 매매 시작하면서 벌게 된 시드의 30% 정도를 중립그리드 한 번에 잃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존빔 터진 날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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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이미 충분히 비트코인 차트와 친해져있고,

이정도에서는 횡보하겠다는 경험상, 그리고 차트상의 인식이 없다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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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 매매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어?? 이거 그럼 하나는 롱그리드 열고 하나는 숏그리드 열면 방향 터져도 괜찮고 완전 절대 무적의 필승법 아냐??’

하고 생각해서 깜짝 놀라 컴퓨터 앞에 앉았던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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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리드를 이해한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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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게 바로 중립그리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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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그리드 + 숏그리드 = 중립그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