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비트코인 여전히 안 파는 이유와 루나
비트코인 가격이 지루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비트 기준으로 3600만원 후반대까지 밀렸다가 3700만원을 뚫고 올라가기를 반복중입니다.
이 가격대만 봐도 30k달러 가격대의 견고함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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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이에 대해 2020에 진입한 기관이 비트코인을 여전히 매도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근거로 2020년 12월 기관이 구입한 것으로 보이는 코인베이스의 유출된 지갑정보를 들었습니다.
2. 데칼코마니
데이더를 보면 실제로 지금이 2020년 12월인가라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런 데이터들은 자연스럽게 2020년 말부터 시작되었던 비트코인의 본격적인 상승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물론 당장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미 상당수의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동면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2년 뒤를 기약하고 기다리겠다는 겁니다. 메크로적 관점으로 보아도 이 전략은 상당히 설득력있습니다.
연준이 당장 6월에 금리를 50bp 인상시킨다 해도 시장 친화적인 스텐스의 변화를 투자자들이 읽어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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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관 비트코인
기관의 비트코인 투자는 개인에 비해 규모가 훨씬 크지만 움직임은 민첩하지 못한 편입이다.
그런 면에서 지금과 같은 횡보장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더 유리한 입지에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이 비트코인 매수에 적기인지 묻는다면 충분히 그렇다고 말하겠습니다.
참고로 마이크로스트레터지의 마이클세일러가 들고있는 비트코인의 평단가가 30k달러입니다.
물론 비트코인이 지금보다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제 뷰는 20k 초반에서 극단적으로는 8k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4. 수익 시나리오
누구도 저점을 알 수 없습니다.
일부 기술적 투자자들은 차트를 통해 확률을 계산해낼 수 있지만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그런 판단을 내리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을 지금과 같은 때 꾸준히 매수해두는 것은 잘 하는 것입니다.
30k인 지금의 비트코인이 100k로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는 바입니다.
200% 상승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길게보고 비트코인이 100k에 도달하는 기간을 3년으로 본다면 연간 67%의 수익률이라는 뜻입니다.
5. 루나2.0의 상장
루나 2.0이 MEXC 거래소를 통해 상장됐습니다.
가격은 7,500원대로 나름 준수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장증시 가격이 19.5달러까지 상승했던 루나2.0은 현재 완만한 가격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흥행면에서 나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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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국내 거래소들이 루나2.0를 상장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비관적입니다.
MEXC외의 거래소들중 아직 나선 곳도 딱히 없습니다. 그만큼 루나가 업계에 미친 부정적 영향이 큽니다.
국내 거래소가 문제를 일으킨 루나를 상장해서 굳이 금감원의 눈밖에 날 일도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