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TF추천 레버리지 인버스 곱버스 ETF 투자방법
최근 주식시장이 안개속으로 빠져들면서 보다 안전한 투자로 여겨지는 ETF로 눈을 돌리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개별적인 단일 종목에 투자하지 않고,
다양한 종목 나아가서는 지수 전체에 투자하는 ETF 가 변화에 있어 좀더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겠죠.
저도 다양한 ETF 에 투자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ETF들의 종류와 특성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버리지 ETF
레버리지는 지렛대라는 뜻으로 투자의 세계에서는 대출을 받아 수익률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아파트 매매에서의 레버리지는 주택담보대출이 될수도 있고, 세입자의 전세자금이 될수도 있겠죠.
ETF에서는 간편하게 추종하는 지수를 2배 혹은 3배를 하는 방식으로 레버리지를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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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가를 추종하는 삼성ETF 가 있다고 합시다.
삼성전자가 1% 오르면 삼성ETF도 1%오르겠죠.
이런 ETF 역시 주가를 1배로 추종하는 1배 레버리지 ETF라고 할수 있습니다.
만약 삼성전자가 1% 오를때 삼성ETF가 2% 오르도록 설계되었다면 이를 2배 레버리지 ETF라고 부릅니다.
특별히 대출을 받지도 않았지만, 지렛대처럼 2배씩 가격이 뛰도록 한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1% 오를때 삼성ETF가 3% 오르도록 설계되어 있다면 3배 레버리지 ETF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국내에는 2배가 최대의 레버리지이며, 미국ETF는 2배와 3배 레버리지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한때 4배 레버리지 상품이 출시되었다고 해서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지 찾아보았지만 소식을 알수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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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레버리지ETF 는 지수의 등락을 2배 혹은 3배로 추종합니다.
언뜻 들어서는 아주 좋은 상품같지만, 떨어질때도 2배씩 혹은 3배씩 떨어지기 때문에 위험군에 속하는 상품입니다.
그러나 높은 위험을 감당한다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죠.
레버리지ETF 투자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장 큰 논리가 바로 “음의 복리”효과입니다.
만약 현재의 삼성전자 주가가 100,000 원이고, 삼성ETF의 가격이 10,000원이라고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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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삼성전자가 10% 하락하면 90,000원, 삼성ETF 는 30% 하락한 7,000원이 됩니다.
여기서 다시 삼성전자가 10% 오르면 99,000원, 삼성ETF는 30% 올라 9,100원이 됩니다.
어떤가요? 삼성전자는 1%가 빠졌지만, 삼성ETF는 9%가 빠져버린 격이 됩니다.
이를 변동성 드래그 효과라고 하던데,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 이런 경우,
즉 횡보장이 지속되면 2배든 3배든 레버리지 상품들은 결국 원금이 날아가버린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많은 논문에서 밝혀졌듯이 미국 주식시장을 대상으로 테스트해본
결과 가장 최적화된 레버리지율은 2.2~2.3배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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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결과의 원인은 무엇보다도 미국의 주식시장이 끊임없이 우상향하고 있기 때문일겁니다.
횡보장에서 레버리지 ETF 의 수익률이 안 좋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백테스트를 해봤을때 1배보다는 2배나 3배가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낸다는 것이죠.
너무도 당연하다고 볼 수 있는 3개 종목에 대한 백테스트를 잘만 들여다보면,
레버리지 비관론에 대한 반론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겁니다.
장이 횡보할때 변동성 드래그 효과가 문제이긴 하지만,
나스닥이 횡보만 하는건 아니라는게 핵심이죠.
우상향하는 장에서는 1배보다는 당연히 2배~3배가 더 유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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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가정은 미국주식시장, 특히 나스닥이 배경일때만 가능합니다.
국내장에서 레버리지 ETF를 10년 이상 들고 있었다?
그럼 벌써 상장폐지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튼 레버리지ETF 도 욕심을 버리고,
장기투자하겠다는 생각만 버리면 아주 효율적인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무한매수법처럼 10%만 먹고 빠져나오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빠른 적립과 매도,
수익화를 맛볼 수 있는 게 레버리지ETF 의 장점이라고 봅니다.
인버스 ETF
인버스 ETF 는 추종하는 지수가 하락하면 돈을 버는 구조로 설계된 ETF 입니다.
통상 주식시장은 주가가 상승해야 돈을 버는 구조이지만,
인버스는 주가가 하락하면 역으로 돈을 벌게끔 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지수추종 ETF 인 QQQ 는 PSQ 라는 인버스 ETF를 가지고 있습니다.
TQQQ는 SQQQ 라는 이름의 인버스ETF 가 있습니다.
나스닥지수가 5% 올라가면 SQQQ 는 15% 떨어지는 상품입니다.
만약 장이 빠질 것 같다 싶으면 인버스 ETF를 적극 매수하면 되고,
장이 오를것 같으면 정방향의 ETF 를 매수하시면 됩니다. 물론 이걸 맞추는게 쉽지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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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인버스 ETF 의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주가는 우상향한다는 점입니다.
극단적인 장기투자를 예상해보면 인버스 ETF 는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주식시장의 특성상 주가가 일정 수준이하로 떨어지면 상장폐지가 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액면병합이 있어야 합니다.
n개의 주식이 1개가 되는 액명병합의 특성상 5개 주식을 가지고 있고 4개를 1개로 만드는
액면병합이 실시되면 1개는 자동으로 매도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결국은 끝없이 하락하는 차트를 보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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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버스 ETF
레버리지 ETF 가 정방향의 x2배, x3배를 추종했다면 인버스의 방향으로 x2배, x3배를 추종하는 ETF 를 곱버스라고 부릅니다.
곱하기 인버스의 약자입니다.
위에서 말한 SQQQ 가 3배 곱버스 ETF입니다.
미국 나스닥이 떨어지는데 베팅할수 있을 정도라면 정말 싸나이가 아닐까 싶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코인 외에는 숏포지션을 잡아본적이 없어서 무섭긴 합니다.
최근 반도체 시장이 꽤 안좋았는데요,
미국의 반도체 대표지수중에 하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ETF 가 SOXL 이고,
음의 방향(역방향)으로 3배 추종하는 지수는 SOX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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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의 이름 끝에 L 이 붙으면 통상 Long 포지션이고,
S가 붙으면 Short 포지션이니 참고하시구요.
SOXL 이 10% 상승하면, SOXS 는 -10% 하락합니다.
양쪽을 다 사서 헷징하는 방법이 있을까 해서 알아봤는데 숏포지션 잡는게 쉽지 않다는게 중론이네요.
역시 숏은 상남자들만 잡는 것인가 봅니다.
레버리지 ETF 에 대해서 너무 안좋은 기사들이 많습니다.
특히 인버스, 곱버스는 주식시장 하락에 베팅하는 것이니만큼 더욱 안 좋은 시선들이 많습니다.
물론 3배레버리지 자체는 하락장이 오면 끔찍할 정도의 손실을 경험해야 합니다.
그러니, 투자 목적으로는 원칙과 목표 수익률을 만들어 놓고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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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라오어의 무한매수법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광고는 아니니, 필요하신 분은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