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러시아 계정 일부 차단

바이낸스, 러시아 계정 일부 차단

바이낸스, 러시아 계정 일부 차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고, 미국과 유럽연합EU등 서방이

국제은행간 통신협회 ‘스위프트’에서 러시아를 퇴출하는등 러시아를 향한

금융제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러시아의 금융제재 우회수단으로 암호화폐가 이용될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며 각국의 거래소들이 러시아의 IP를 차단하는등 국제사회의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는 분위기 입니다.

바이낸스

국내 4대 거래소도 모두 러시아에서 접속하는 IP를 차단하거나 출금을 중단하는

조처를 취했습니다.

업비트는 러시아 IP의 암호화폐 출금을 중단했고, 빗썸과 코인원, 코빗은 IP를 차단한 상태

입니다.

국내 거래소중 가장 먼저 제재에 나선 거래소는 고팍스로 지난 2일 러시아 IP를 차단하고

러시아국적 20여명의 모든 계정을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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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는 러시아인의 계정을 차단해달라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요청을 거절한바 있습니다.

제재 대상에 오른 러시아 재벌 등 일부 개인의 계좌는 차단하지만 러시아 이용자들

전체를 막는것은 과도하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바이낸스의 CEO 자오 창펑은 “러시아 국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이용자의 접속을 차단하는것은

비윤리적”이라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를통해 강조하며 “전쟁을 지지하지 않는 러시아인들이

많은 만큼 정치인들과 일반인들을 구분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바이낸스뿐 아니라 코인베이스,크라켄같은 초대형 해외 거래소들도 러시아 일반인들의

이용 제재를 거부한바 있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법적 규정이 없는 한 모든 이용자는 기본적으로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자격이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바이낸스, 러시아 계정 일부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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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바이낸스는 러시아 카드가 등록된 일부 계정의 접근을 막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러시아의 계정을 차단하지는않고 있습니다.

자오 창펑 CEO는 성명을 통해 “우리에게는 그럴 권한이 없다고 생각한다. 제제는 입법부,

법 집행기관, 정부에서 내리는 것이며 기업에서 할일이 아니다” 라며 계정 차단 조치는

정치적 문제에 연관된 계정에만 국한된 조치라고 말하며 ‘무고한 다수의 러시아인들의

계정이 차단되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강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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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향한 국제사회의 금융제재로 루블 가치가 하락하자 수많은 러시아인들이 자신들의 자산으로

암호화폐를 사들이며 급등했던 비트코인의 가격은 이런 움직임에 또 다시 주저앉고있습니다.

업비트 기준 5400만원대까지 반등하던 비트코인은 현재 4800만원대까지 내려앉은

상황입니다.

이에 많은 투자자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것으로 생각 됩니다.

하루빨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큰 피해 없이 평화롭게 마무리 되길 바라며

암호화폐도 다시 반등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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