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US 결국 1억달러 자금조달 라운드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 US를 둘러싼 규제 우려로 투자자들이
1억 달러의 자금 지원에서 손을 떼게 되었다고 한다.
자금 회수가 무산되면서 브라이언 브룩스 바이낸스 미국 최고경영자(CEO)가
불과 3개월 동안 경영진으로 일하다가 전격 사퇴했다. 전 외환은행 총재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 US를 둘러싼 규제 우려로
투자자들이 1억 달러의 자금 지원에서 손을 떼게 되었다고 한다.
자금 회수가 무산되면서 브라이언 브룩스 바이낸스 미국 최고경영자(CEO)가
불과 3개월 동안 경영진으로 일하다가 전격 사퇴했다.
전 외환은행 총재 대행이자 전 최고법무책임자였던 브룩스는 사임 후 “전략적 차이(다름)”을 언급했다.
예정됐던 이번 자금조달은 바이낸스 US가 기업공개(IPO)를 향한 첫걸음을 위한 것이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브룩스는 당초 바이낸스 US가
미국의 모든 규제 지침을 준수할 것을 보장하며,
벤처캐피털 회사 그레이트 포인트의 레이 레인과 일본 지주회사
소프트뱅크의 임원 등 잠재적 투자자들을 상대로 진행하고자 했다.
그러나 자금세탁과 세금 문제로 바이낸스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는 미국 당국의 조사 진행에 대한
우려와 함께 바이낸스 CEO인 장펑 자오가 바이낸스 미국 거래소에서
9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것을 둘러싼 우려 때문에 투자자들은 손을 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또한 바이낸스와 바이낸스 US 운영이 명확히 분리되지 않아
투자자들 사이에 우려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지난 8월 7일 브룩스는 트윗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바이낸스 US의 대변인은 자사가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향해 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 US의 IPO는 4월 14일 자체 IPO를 완료한 코인베이스와
경쟁자 입장에서 동사에 더 나은 지위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됐다.
자오 회장은 이번 투자로 바이낸스 US가 미국 규제당국과
더 나은 기반을 확보하여 IPO를 진행할 수 있기를 희망했었다.
한편, 바이낸스는 최근 몇 달 동안 다양한 관할권에서 규제 압력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