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듀얼에셋마이닝 (Dual Asset Mining) 분석

바이비트 듀얼에셋마이닝 (Dual Asset Mining) 분석

바이비트 듀얼에셋마이닝 (Dual Asset Mining) 분석

바이비트에서 진행하는 듀얼 에셋 마이닝(Dual Asset Mining)인데 시스템을 한번 분석해보려고 한다.

읽어보고 투자할지 말지는 본인 선택 ㄱㄱ

바이비트 듀얼에셋마이닝 (Dual Asset Mining) 분석

바이비트의 Dual Asset Mining 메뉴는 Earn에서 진입이 가능하다.

메인페이지의 소개를 읽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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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00% 가량 APY로 마이닝을 지원한다고 함.

Dual Asset Mining의 의미는 기존 디파이 채굴(코인 + 코인)을 조합하는게 아닌

단일 자산으로만 (코인 혹은 USDT) 채굴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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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바이비트 듀얼 에셋 마이닝의 APY들이다. 예치 기간은 최대 1일이며,

루나는 435%, 디센트럴은 454%, 솔라나는 무려 442%의 이율을 지급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 싶을텐데 사실 저 수익률에는 함정이 숨어있긴 하다.

밑에서 적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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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닝 수익률 표

위는 듀얼 에셋 마이닝의 수익률 표임

코스모스 100개를 스테이킹할 경우, 예치 날짜와 정산 날짜를 정한다.

만약 이 글을 쓰는 지금 ATOM을 예치한다면,

3월 9일 오후 10시(UTC기준)이 정산일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가 중요한 부분인데

정산일에 ATOM의 가격이 현재 예치시점 가격인 29.215달러보다 높을 경우 ( Settlement Price ≥ 29.215 )

예치한 ATOM 100개의 현재 가격인 2921달러에 약 1.2%의 이자인 36달러를 더해, 2957달러를 정산일에 지급한다.

반대로 정산일에 ATOM의 가격이

현재 예치 시점인 29.215달러보다 낮을 경우 ( Settlement Price < 29.215 )

예치한 ATOM 100개에다가 약 1.2%의 이자인 1.2개의 ATOM을 지급해주고,

총 101.2개의 ATOM 코인을 정산일에 지급한다.

즉 예치한 코인이 지금 시점보다 다음날 가격이 올라있을 경우,

현재 시가에서 1.2% 이자를 더해서 달러로 지급해주며

반대로 예치한 코인이 지금 시점보다 내려갔을 경우 코인 갯수에 1.2%를 더해서 준다.

이걸 일 단위 (정확히 24시간은 아니고 약 36시간정도 되는듯?)로 반복할 수 있음.

달러를 받든 코인으로 받든 1.2%씩 더해서 받으니

APY가 약 450%정도로 높게 나온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만 보면 정말 개사기 시스템 같지만,

사실 이건 원금을 까먹을 확률이 더 높을수도 있다는걸 인지하고 있어야한다.

그 이유는 코인 가격이 올라갔을 때, 예치한 시점의 달러를 기준으로 보상을 받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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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테스트를 목적으로 13000달러 가량을 예치해봤다.

ATOM 429개를 평단가 28.39에 구입해 듀얼 에셋 마이닝에 예치를 했는데

현재 ATOM의 가격이 29.26달러로 약 3%가량 올랐음에도,

하루 뒤 정산일에는 내가 예치한 시점 금액의 1.1%밖에

더 받지 못하게되니 약 2%만큼 손해이다.

만약 ATOM의 가격이 3% 오르지 않고, 3% 내렸다면?

예치한 수량의 1.1%밖에 더 받지 못하니 역시 2%만큼 손해다.

즉 하루에 ATOM의 변동성이 1% 이하여야만 이득을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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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 듀얼에셋마이닝 (Dual Asset Mining) 분석​

근데 ATOM의 변동성을 보면 하루에 10%씩 왔다갔다 하는 무빙이 자주 나온다.

만약 코인을 가만히 들고있었을 경우, 오늘 -10% 내려도

다음날 10% 상승하면 투자금은 거의 또이또이겠지만 (조금 더 적긴 하다)

듀얼 에셋 마이닝에 예치했을 경우,

오늘 -10% 내렸다면 1%만큼 이자를 받아 -9%를 쳐맞고

다음날 10% 상승해도, 예치 시점의 달러에서 1%밖에 이득을 보지 못한다.

즉 변동성이 높을수록 쌉손해를 보게되는 셈이다.

하루에 1% 단위로 연속해서 횡보해주면 이득을 볼 수 있지만 5% 단위로 올랐다 내렸다만 해도

원금이 살살 녹아내림. 근데 코인판 변동성은 다들 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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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내가 구입한 코인의 가치는 13100달러인데,

이따 정산시간에 받게되는 금액은 12800달러밖에 받지 못한다.

가격이 내려가면 내려간만큼 쳐맞고…

하락장에서 코인 수량을 늘리기 위해 듀얼에셋 마이닝을 하더라도,

가격이 올라갔을 때는 코인으로 받는게 아니라 달러로 받는거라서

하락장에 아무리 모아봤자 모앗던 갯수가 오르기전 가치의 달러로 바뀐다ㅋㅋ

뭐든지 높은 APY에는 함정이 있는것같음.

차라리 얌전히 앵커에 넣는게 이득볼 확률이 훨씬 높다는 생각이 든다.

테스트용으로 찍먹 해봤는데 정산되면 뺀다음 앵커 넣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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