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하는법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가이드
최근 하락장에서 다들 잘 살아남고 계신가요? ㅎㅎ
그래도 3만 달러 선을 아슬아슬하게 지키면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니 장기적으로
3만선을 기점으로 바닥을 다지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얼마전 포스팅했던 “바이비트 하는법”이 부족한 부분도 있고
(이오스 출금 부분을 지적받음.)
너무 단편적인 부분만을 다룬게 아닌가 싶어 좀 더 자세하게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혹시나 포스팅 내용이 불편하시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십시요. ㅎㅎ
본 포스팅은 투자를 권유하는게 아닙니다.
고위험의 레버리지 투자를 대비함을 목적에 두고 있습니다.
포스팅 순서는
선물거래 과정 > 가입 및 수수료혜택 > 입금 > 포지션 진입, 청산 > 출금
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일반적인 코인 선물거래 과정
바이비트라는 단어를 검색해서 여기까지 오신분이라면
기본적으로 코인 현물거래에 대한 지식은 충분히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진거래의 경우는 입금과 거래,
출금까지 현물투자와는 미묘하게 다른데요.
일반적인 마진거래의 매커니즘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마진거래소는 기본적으로 원화입금이 안되고 달러입금의 경우도 제한적인
몇 개의 거래소만 가능하기에 일반적으로 현물거래소에서 코인을 매수하여
마진거래소로 전송해서 거래를하고 수익이 나면
다시 코인으로 국내 거래소로 전송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러다보니 코인을 전송한 직후 부터 “코인을 매수한 포지션”이 됩니다.
물론 USDT 테더같은 코인으로 전송을 한다면 달러를 전송한 것과 다를바 없지만
대부분은 전송속도가 빠른 이오스나 리플을 전송하여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거래하려는 코인으로 교환해서 마진거래를 합니다.
가입 수수료혜택
먼저,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가입을 해야겠죠?
그런데, 대부분 거래소가 그러하듯이 바이비트 역시 가입 당시에 “수수료 할인코드”를
입력해야 수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가입 후에는 입력이 불가합니다,)
가입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0.휴대폰, 이메일, 구글OTP 를 준비합니다.
1.아래의 링크(바이비트 최대 할인 적용 링크)를 통해 가입을 합니다.
20% 할인 적용 ▼
-해당링크를 통해 들어갔을 때 비밀번호 아래 칸에 초대코드가 제대로 입력돼있는지 확인합니다.
-계정은 이메일 혹은 휴대폰 둘 중 하나로 택해서 가입하는데 아무거나해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본인인증을 위해 이메일, 휴대폰번호 모두 입력해야합니다.
※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일반적으로 회원가입을할 때 비밀번호 확인을 위해
두 번 입력하는 것과는 달리 비밀번호 입력은 한번 밖에 없습니다.
잘못 입력하면 새로운 계정으로 가입해야합니다.
계정 생성 마지막 단계에서는 인증메일이나 인증문자를 받는데요.
해당 코드를 입력하고 등록완료를 눌러줍니다.
계정생성직후에는 아래와 같이 무슨무슨 최대혜택 이렇게 나오는데요.
나중에 다 받을 수 있으니 일단 창을 닫고 신원인증부터 합니다.
신원인증 및 2FA 설정
가입 직후에는 메인화면이 뜨고 우측 상단의 계정을 클릭해서 “계정 및 보안”탭으로 이동합니다.
그러면 이메일로 가입했다면 휴대폰 확인 및 구글OTP등록(Google 인증)을 해야하고
휴대폰으로 가입했다면 이메일 확인 및 구글OTP등록을 진행해야 합니다.
구글 OTP의 경우는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입금
앞서 언급했지만 해외 마진거래소는 직접적인 원화 입금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코인을 전송해야하는데요. 바이비트로 전송가능한 코인은
5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보통은 전송속도가 빠르고 전송 수수료가 저렴한 XRP나 EOS혹은 테더를 사용합니다.
국내 주거래소가 빗썸이나 업비트, 코인원 같은 대형거래소인 경우에는 리플이나 이오스를 선호하는데요.
아무래도 해당 코인들이 유동성이 풍부하기에 쉽게 매수해서 전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테더의 경우는 제가 후오비 엘리트로 활동하고 있는 후오비 코리아에서 전송할 수 있는데요.
TRC20으로 전송하는 경우에는 수수료가 1테더로 저렴하고 전송속도고
5분이내로 되기 때문에 리플 못지않게 빠르게 전송이 가능합니다.
입금하는 방법으로는 “나의자산”탭에서 “입금”을 누르면 해당코인의 입금 주소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더 주의할 것은 XRP나 EOS의 경우는
데스티네이션테그 또는 메모를 입력해야 정확하게 전송이 가능합니다.
이 둘은 일종의 “개인 우편번호”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거래소로 전송된
코인이 개인 계정에 정확하게 전송되게 하는 역할을 하기에
반드시 입금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입금했을 때 비트코인은 경우에 따라서 30분~1시간, 이더리움은 30분 내외로 전송되구요.
리플과 이오스, 테더는 5~10분 내외로 입금됩니다.
이 시간은 해당 코인의 해쉬 파워나 메인넷의 부하 정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전송속도에는 변동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입금이 번거롭다면 마스터나 비자카드를 이용해서 코인을 구매할 수도 있는데요.
정부에서는 최근에 김치프리미엄을 이용한 차익거래를 막으려고
신용카드를 막는 바람에 현재는 이용하기 어려운 방법입니다.
한 때 김치프리미엄이 20%를 웃돌았으니.. 이걸 허용했다간 환율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포지션 진입 및 청산
이제 부터 본격적인 마진거래의 시작입니다.
마진거래소에서 거래란 롱포지션(공매수)이나 숏포지션(공매도)를 취하고(진입) 손익을 보고 난 뒤
포지션을 청산하는게 하나의 싸이클 입니다.
그런데 이런 투자과정을 거치기까지는 방대한 양의 거래메커니즘을 알아야하는데요.
지금부터 서술하는 부분을 반드시 정독하고 거래하셔야 합니다.
거래에 앞서 제일 먼저 해야하는 것은 “어떤 코인에 어떤 계약을 할 것인가” 입니다.
여기서 코인은 당연히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오스 등등의 코인을 말하는거구요.
계약은 무기한 계약을 하냐 아니면 만기가 있는 선물계약을 하냐로 나뉩니다.
보통은 유동성이 풍부한 무기한 계약을 하는데요.
가끔가다 월물 스프레드를 노리고 만기가 있는 선물계약을 하는 고수도 있긴하지만..
여기서는 언급할 레벨이 아니기에 논외로 하겠습니다.
무기한 계약의 경우 바이비트 기준으로
인버스 무기한 계약 / USDT 무기한 계약
으로 나뉩니다.
바이낸스로 치면 인버스 무기한 계약은 Coin-M 선물에 해당하고
USDT 무기한 계약은 USDT-M에 해당합니다.
두 계약의 차이점은 인버스의 경우는 코인을 증거금으로 활용하고
USDT의 경우는 테더를 증거금으로 활용하는게 가장 큰데요.
USDT계약을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테더가 필요하고
바이비트로 코인을 전송한 뒤에 “교환”기능을 사용해서 테더로 환전해야합니다.
그 다음으로 큰 차이점으로는 USDT계약의 경우 양방향 매매가 가능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비트코인에 대해서 동시에 롱포지션과 숏포지션을 취할 수가 있습니다.
일종의 스프레드 전략 비슷한 것을 구사할 수가 있습니다.
인버스 계약의 경우는 단방향으로 거래가 가능해서 롱포지션을 취하고나서
숏포지션을 취하면 롱포지션이 청산되는 구조입니다.
초보자들은 인버스 계약이라는 개념이 어렵기도 하고
(코인을 증거금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헷징 조건이 USDT계약과는 다릅니다.)
레버리지 설정을 직관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USDT계약이기에 USDT계약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저는 인버스만 하지만 고수라서 하는건 아니고 비트멕스 시절부터 인버스계약이 익숙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인버스 계약의 개념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의 문서를 참고하시고
본문에서는 “USDT계약”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격리, 교차 선택하기 : 초보는 격리를 선택
다음으로 포지션을 잡기 전에 해야하는 것은 “포지션 모드”에서 격리나 교차를 선택하는 겁니다.
바이비트와 같은 마진거래소 특징상 아니 마진거래라는게 일정부분 증거금을 담보로하여
거래소로 부터 돈을 빌려서 레버리지를 키우는 개념입니다.
(실제로 손실이 커졌다고 해서 돈을 갚아야하는건 아닙니다. 증거금이 녹을 뿐입니다.)
그래서 그 담보로 잡는 증거금을 격리로 할 것이니 아니면
교차로 할 것인지를 선택해야하는데요.
교차의 경우는 담보로 잡는 증거금이 내 계좌 전체를 잡는 것이며
격리로 하는 것은 거래소에 잡을 담보금을 사전에 한정시키는게 격리입니다.
예를들면 내가 1000만원을 바이비트에 입금한 경우 교차를 선택하면
1000만원 모두에 대해 증거금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2배의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나는 2000만원치 매매를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1000만원 중 200만원 만큼만 담보금으로 잡고 2배의 레버리지를 사용한다면
실제로는 나는 400만원치만 매매를 할 수가 있습니다.
“아니, 1000만원 중에 400만원치만 사용하는데
이게 레버리지를 사용하는거야?”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실제 이 400만원에서 내 돈은 200만원이 들어가고 200만원은 거래소 돈이
들어가 있는 개념이라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해를 시키기 위해 이런 설명을 하였습니다.)
초보자들의 경우는 격리로 설정하고 레버리지는 가급적 10배 이하로 셋팅해놓고 자신에게 맞는 수량을 잡아야 합니다.
포지션 잡아보기
해당화면은 BTCUSDT계약으로 기본 설정은 격리/10배/시장가 주문입니다.
잔고는 30USDT 입니다.
먼저 시범삼아 100%를 눌러봅니다 그러면 “주문 가치”에 289.24 USDT가 찍힙니다.
대략 30 USDT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이 주문으로 잡히죠?
여기서 정확히 300USDT가 안되는 이유는 수수료와 개시증거금
(포지션을 오픈하기 위해 최소한으로 빠지는 증거금 1%가량)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여기서 “롱포지션 주문”이 들어간다치면 청산가격은 대략 -10%가 되는
36197.5 * (1-10%) = 32,577.75 가 되었을 때 청산이 됩니다.
100%를 누른다는 것은 증거금 100%를 쓴다는 뜻이기에 교차로 10배로 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입니다.
다음으로 50%를 잡아보면 주문가치는 144.62 가 나옵니다.
이는 30USDT의 5배에 해당하는 액수와 유사한데요.
실제로는 10배 레버리지이지만 증거금의 50%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 절반인 5배 레버리지 효과가 나오게 됩니다.
교차 5배와 다른점은 청산됐을 때 교차는 계좌전액이 청산되지만
격리의 경우는 증거금 50%만 청산되므로 청산가격이 교차보다 불리합니다.
(불리한 대신 청산시 날아가는 금액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여기서 실제로 매수/롱 버튼을 눌러보면 “격리 10배 50%”에서의 청산가격은 32745.5 U로 나옵니다.
하지만 여기서 교차로 변경하면 강제청산가격은 28,919로 변경되고 레버리지
역시 4.84x 라고 변경됩니다.(이론상은 5배 이지만 수수료를 고려해서 4.84가 됨) 감이 오시나요?
격리로 설정한 레버리지는 100%했을 때 최대한 할 수 있는 레버리지가 되는 셈입니다.
포지션 청산
USDT계약의 포지션은 인버스계약과는 달리 반대포지션 주문을 넣는다고 해서 청산되지 않습니다.
청산의 경우 청산버튼을 눌러서 할 수가 있습니다.
청산 역시 일종의 매매주문이기 때문에 “지정가” 또는 “시장가”로 할 수 있구요.
버튼 누르고 주문이 체결되면 끝입니다.
출금
바이비트의 경우 출금을 하루 3회 진행합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 오후 5시 그리고 새벽1시 입니다.
한국의 현물거래소는 24시간 원하는 때 출금을 할 수 있었던거에 비하면
출금 시간이 정해져있다는건 다소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비트멕스는 하루 1회였던거에 비하면 양반..)
해당 출금시간에 제대로 출금을 하려면 적어도 출금시간 30분 전에는 출금신청을 해야 합니다.
출금은 나의자산 > 출금 을 눌러서 진행할 수가 있고
출금을 하려면 반드시 구글 OTP는 인증해야합니다.
“업비트”기준으로 출금할 때 주의해야할 것은 EOS 출금인데요.
일반적으로 다른 코인들은 업비트로 바로바로 전송이 되지만
이오스의 경우는 업비트의 메모 주소에 특수기호가 들어가 있어서
바이비트에 입력이 되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저의 업비트 이오스 지갑 주소는 아래와 같은데요.
바이비트에 입금메모란은 숫자, 대/소문자만 입력할 수 있기에 입력이 되지 않습니다.
이걸 무시하고 “-“를 빼고 입력했다간… 업비트에서 오입금 찾기를 요청해서 찾아야 합니다.
이를 막으려면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하나는 미리 바이비트 출금주소 추가를 할 때 입력
(이때는 입력이 되더라구요)해두는 방법과 업비트가 아닌
빗썸이나 후오비코리아로 전송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거래소는 특수기호없이 입력합니다.)
이 부분만 주의하면 출금에 문제되는 사항은 없습니다.
마무리
방대한 내용을 포스팅 하나에 담으려다보니 힘드네요. ㅎㅎ 이 포스팅으로는 이제야 기초를 뗀
수준이기에 본격적인 마진거래를 위해서는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됩니다.
저의 블로그나 여타 검색을 해도 좋지만 제일 양질의 자료는 바이비트 도움말에 있습니다.
그 외에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이나 쪽지로 질문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