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 뜻 역프리미엄 사이트 알아보기
조금 오래 된 일(2021년 4월 초)이지만, 비트코인 1개 시세는 미국에선 6,700만 원, 한국에선 7,800만 원이였습니다.
우리나라 거래소에서는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을 포함한 다수의 가상화폐들이 해외보다 15%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었었습니다.
똑같은 투자상품의 가격이 왜 유독 한국에서만 이렇게 비쌌을까요?
🔴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 이렇게 터무니 없는 가격 차이를 칭하는 전문용어를 말합니다.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치프리미엄은
왜 생기는 걸까요?
✅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이유는 수요의 크기입니다. 한국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투자를 유달리 선호해 시장이 과열돼 있으므로 가격도 더 높다는 이야기인데요.
한국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그리 많은양이 아니지만, 국내에서 원화로 거래되는 규모는 달라나 유로로 거래되는 규모에 이어 3위를 차지할 만큼 큽니다.
한때는 국내 가상화폐 하루 거래량은 20조 원대에 이르러 주식 시장의 거래 규모보다 컸었다고 하니,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 기관투자자가 6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의 가상화폐 시장과 달리, 우리나라의 투자자는 대부분 개인이라는 점도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요소가 가격 변동성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어서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이 형성된다는 이야기입니다.
✅ 하나의 거래소가 정해져 있는 주식과 다르게, 가상화폐는 100개가 넘는 민간 거래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거래되고 있는데요.
거래소마다 상장된 숫자나, 참가자 수, 거래액, 수급 상황 등이 모두 다르고, 가격도 물론 조금씩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게다가 환율이 바뀌면 자국 통화로 표시하는 가격은 더 크게 흔들리고, 여기서 김치프리미엄 같은 형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한층 더 커집니다.
❗이런 가격 차이를 해소해주는
방법은 없을까요?
✅ 같은 물건을 싼 곳에서 사서, 비싼 곳에서 되파는 것을 차익거래라고 부르잖아요. 국가나 지역 간에 이런 차익거래가 늘어나면 그 격차가 없어집니다.
하지만 문제는 비트코인 시장에선 이런 차익거래가 어렵다는 사실….
비트코인 자체는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움직이지만, 거래는 이와 다른 문제입니다. 가상화폐를 사고팔 자금이 국가와 국가 사이를 이동하긴 어렵기 때문인데요.
✅ 가령 한국인이 미국의 저렴한 이더리움을 매입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우선 미국에 계좌를 열고, 그 계좌로 돈을 송금해서, 미국 내 거래소로 이체한 뒤, 매입 신청을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얼마나 많은 제한을 당합니까.
신용카드로 사는 길도 막혀 있죠. 이처럼 외국에서 가상화폐를 사는 것 자체가 어려우니, 결국 차익거래오써 김치프리미엄을 해소하기란 난감해지는 것입니다.
그렇잖아도 남북이 반세기 넘게 대치한 상황 때문에 경제의 여기저기서 ‘한국만이 겪는 차별대우’를 아파했는데, 이 판에서도 프리미엄을 비불해야 하다니 참 씁슬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이 앞으로도 기약없이 계속될까요? 그럴 것 같진 않아요. 지금 많이 나아졌잖아요.
법과 제도의 틈새를 파고 들어 어떻게든 차익거래를 하려는 시도는 항상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 자체의 변동성도 무서운데, 프리미엄의 변동성과 이를 바라보는 정부의 태도와 규제라는 요소까지 더해지면서 당분간 가격은 한 치 앞을 보기 어려울 듯합니다.
✅ 역프리미엄이란 반대말이겠죠 당연히~ 한국 시장에서 더 저렴했을 때를 말합니다.
✅ 확인하실 수 있는 사이트는 ‘더따리’ 와 ‘크라이프라이스’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