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바닥 잡는 강의 찐바닥 잡는 법 쌍바닥
안녕하세요,
오늘은 찐바닥 잡기 강의 다섯번째 시간입니다.
찐바닥 잡기 5강
찐바닥 강의 다섯번째는 ‘쌍바닥 자리’에서 매매하는 법입니다.
오늘 강의는 5강이지만 사실상 번외편입니다.
지금까지 1~4강을 제작하면서 쌍바닥 자리에 대해서 말을 많이 했었습니다.
쌍바닥 매수 타이밍에 대한 질문이 많이 있을 것 같아 이렇게 보충 강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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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바닥 자리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진입 포인트이면서, 가장 안전한 자리입니다.
첫번째 하락/반등에서 깔끔하게 포지션을 정리하고, 두번째 하락/조정 시 재진입 하는 자리라고 정리 할 수 있는데요.
보통 차트를 보시다보면 1분봉/5분봉 처럼 짧은 시간대에서는 자리가 좋아보여도
15분봉으로 보면 자리가 안좋을 때가 많으므로 항상 다양한 시간대에서 자리를 지켜보시는게 좋습니다.
21년 6월 19일 비트코인 차트 예제
21년 6월 19일 비트코인 차트 예제입니다.
폭락 이후 반등이 나왔다가 재차 하락을 보여주는 구간입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1분봉, 5분봉, 1시간봉, 15분봉입니다.
위 차트 예제의 1번 자리가 바로 1분봉/5분봉이 이뻐도, 15분봉이 안좋은 자리의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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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봉과 5분봉
1분봉으로 보면 1번 자리에서 재차 하락이 왔을때,
앞의 직전고점들을 지지해주지 않을까 해서 근거를 갖고 롱진입을 할 수있습니다.
(X표시 자리)
하지만 최고 바닥을 잡고 정말 짧게 먹고 나왔다고 하더라도,
해당 자리는 수수료도 안나오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1분봉이 아무리 예뻐보이더라도 5분봉/15분봉의 봉 마감도 같이 봐줘야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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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자리의 경우엔 쌍바닥 자리는 아니지만,
장대봉 끝 1분봉 바닥에서 제자리 거래량이 폭발하면서 다시 말아올린 경우입니다.
바닥에서 거래량이 폭발하는 걸 보고 숏청산이라는 빠른 판단이 서면 들어가도 좋았을 자리입니다.
쌍바닥 예제는 아니지만 좋은 자리입니다.
2번 후에 다시 하락한 자리도 매수하면 괜찮은 자리인데요.
약간의 다이버전스가 떠있고,
반등 후 재차 하락했을 때 거래량이 앞전 하락보다 적은 걸 보고 들어가는 쌍바닥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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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자리
3번 별표자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입니다.
5분봉으로 보면, 위에서 뿅망치 캔들을 맞고 하방으로 전환 후 내려왔을 때 거래량이 없는 것을 확인 하고 진입하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굳이 보자면 이전 바닥을 지지하고 반등해준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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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봉으로 해당 자리를 보면 더 좋은데요.
15분봉으로 보이는 캔들이 예전 2강 별표자리와 같은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강 자리 3월 13일 쌍바닥 예제
15분봉 기준 윗꼬리를 그리며 도지캔들로 내려온 것을 보고,
다음 봉에서 풀음봉을 그릴 때 매수하고 들어가는 똑같은 패턴입니다.
만약 풀음봉상태에서 들어갔다가 조금 더 빠진다고 하더라도,
거래량이 없는 것을 보고 더 빠지더라도 쌍바닥이 나오겠구나 라고 예측하고
물을 타서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심적으로 마음도 편한 자리입니다.
해당 자리를 1시간 봉으로 보면 더 확실합니다.
양봉 도지캔들로 마감되었고, 계속 줄어드는 거래량과 다이버전스도 뚜렷하게 보입니다.
짧아진 캔들길이도 덤이고요.
이렇게 짧은 시간대보다 긴 시간대로 볼 때 좋은 자리들이 많기 때문에,
항상 여러 시간대에서 차트를 보는 연습을 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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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하다보면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데요.
Q. 거래량이 줄면서 하락하면 왜 반등이 오나요?
간단히 말해서 더이상 매도가 안나오기 때문에 반등이 나오는 것입니다.
거래량이 없다는 것 자체가 매도가 없다는 뜻이랑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매도 거래량으로 음봉 캔들이 그려져왔는데,
같은 가격 혹은 더 내려간 가격에서 거래량이 줄었다는 건 그만큼 매도가 줄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반대로 쌍바닥 자리에서 거래량이 터지면서 반등하는 경우는 어떨까요?
이런 경우에는 거래량이 캔들의 어디서 터지는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거래량이 위에서 터지는지, 계속 같은 거래량으로 터지면서 내려오는지,
혹은 바닥에서 거래량이 터지는지, 상황 마다 다 다릅니다.
이런 정보는 지나간 차트에서는 알 수 없고 실시간으로 1분봉, 5분봉을 다 확인하고 판단 해야합니다.
하나씩 살펴보자면
쌍바닥 자리에서, 처음부터 거래량이 터지면서 내려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한번 내려갔다가 – 반등 후 – 다시 내려간 자리일 경우
이미 첫 하락에서 해당 호가의 매수벽들을 깨면서 내려갔었기 때문입니다.
첫 하락에 매수벽을 깨면서 내려갔다가 반등 했다면 이미 해당 호가창들은 위 아래로 다 비워지게 되는 것이죠.
호가창이 비워져있다면 적은 거래량으로도 가격의 변동을 쉽게 만들어 낼 수 있고, 많은 거래가 이뤄질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거래량이 터졌다면 호가창이 비워져있는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아직 호가창이 채워져있는 위쪽으로 끌어올리면서 더 반등하는 것이 정상적인 차트의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 바닥에서 거래량이 터지는 경우는 어떨까요?
마지막 바닥에서 거래량이 터질 때는 두가지 경우의 수를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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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자리에서 가격은 멈춰있는데 거래량만 계속 올라가는 경우
이럴 경우에는 매도물량도 많지만 그만큼 매수 물량도 많기 때문에 가격은 제자리인데 거래량이 계속 올라가는 겁니다.
따라서 매수를 많이 받는다는 판단하에 뚫리지 않는다면 반등한다는 예측을 하고 진입을 하는겁니다.
2. 바닥을 뚫으면서 거래량이 터지는 경우
하지만 매도 물량이 더 많아지면서 매수벽 바닥을 뚫고 내려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경우 위에서 먼저 매수를 하셨다면 빠른 손절을 하시거나
조금 깨진 쌍바닥 자리에서 다시 제자리 거래량이 터지면 반등 할 가능성이
있으니 재진입 혹은 물을 타서 탈출할 매매전략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초보자의 경우 제자리 거래량을 확실하게 보고 싶으시다면
1분봉, 5분봉 등 짧은 시간대에서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캔들의 폭이 짧고 등락이 커 캔들의 움직임을 보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분봉 캔들에도 단점은 있기 때문에 1분봉 캔들만 보시면 안됩니다.
1분봉 캔들을 자주 보시다보면 예측을 너무 앞서 나가려고 하게 됩니다.
얼마 차이 나지 않는 움직임도 1분봉에서는 너무 크게 보이기 때문이죠.
1분봉의 경우 거래량 캔들만 남기시고, 가격 캔들은 지우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거래량이 어디서 터지는지는 공식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차트를 계속 실시간으로 보면서 판단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정도의 기준을 가지고 보시되,
순간순간 차트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판단하고, 연습하셔서 경험을 늘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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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5월 28일 비트코인 차트 예제
다음은 21년 5월 28일 비트코인 차트 예제입니다.
첫번째 별표 자리의 경우 쌍바닥 자리 이후 반등을 했는데요.
다른 차트 예제와 달리 거래량이 줄어든 경우가 아니고, 쌍바닥 자리임에도 앞전봉과 같은 거래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래량이 줄어든게 아닌데 왜 반등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았던 자리인데요.
이 경우는 직전 바닥을 뚫은 음봉의 길이는 길지만, 쌍바닥 자리에서의 음봉은 짧습니다.
캔들의 길이가 더 짧은데, 거래량이 같다는 것은 그만큼 매수세가 더 강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가격대를 받치겠다는 심리가 차트에 나타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상승 다이버전스도 떠있습니다.
뒤에나오는 별표 자리 역시 같은 원리입니다.
캔들의 길이는 계속 짧아지는데, 거래량이 늘어났습니다.
이 말인 즉슨, 여기서도 매수를 계속 하고 있다는 뜻이죠.
이 원리를 이해하신다면 다양한 자리에서 같은 근거로 진입을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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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강의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찐바닥 시리즈는 총 5강으로 구성되었고 오늘 5강이 마지막 강의입니다.
하지만 아쉬우실까봐 차트강의 심화편을 더 준비해봤습니다.
다음 강의는 바닥을 잡는 기술이 담긴 강의라기 보다는 바닥을 잡기 더 편하게 해주는 도구들!
차트, 캔들, 거래량, 지표, 작도 등을 담은 강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다음 차트 심화 강의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