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승인과 시장에 대한 관찰(ft. 이더리움ETF?)

비트코인 ETF 승인과 시장에 대한 관찰(ft. 이더리움ETF?)

1/10에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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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발표 전에 블룸버그의 승인확률 95%였고,

각 운용사들이 광고를 먼저 내보내는 등

‘승인된다는 사실’ 자체에 대해서는 시장 컨센이 형성이 되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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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도 ‘나머지 5% 확률’이 존재했기때문에

전날밤 콩닥콩닥하는 마음으로 잠듦…

겐슬러 “ETF 승인에 그레이스케일 판결 결정적 영향” | 블록미디어 (blockmedia.co.kr)

SEC 겐슬러위원장은 비트코인을 싫어하는 대표적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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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을 증권으로 분류해야된다는 발언을 해서

한동안 알트코인 나락간적도 있었고..여러일들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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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트코인 ETF 승인 사유에 대해서,

그레이스케일과의 소송에서 SEC가 패소한게 결정적 영향이었다는

인터뷰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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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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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6월, SEC는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신탁(GBTC)→ 현물 비트코인 ETF 전환신청’을 거부

• 그레이스케일 재심 청구

• 2023년 8월 29일, 법원은 그레이스케일 승소 판결 (재검토하도록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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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수직선이 ETF승인일인데요,

당일의 변동폭은 진짜 적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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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든 아래든 한번의 빔(?) 같은 변동이 나와줄 거라고 생각하고

(하락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었는데 하락은 지금 나오고 있네요)

변동성에 소액 걸어봤었는데 큰재미는 없었다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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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이 적었던 사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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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22년 4분기부터 ETF 승인에 따른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이 지속 상승했고,

• 1/3에 비트코인 선물시장에서 롱스퀴즈 발생 → 시장 자체에 레버리지가 적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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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분석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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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에 SEC X(구 트위터) 해킹 사건으로 인한 페이크 뉴스로 비트코인이 올랐다 떨어진 사건이 발생했는데(이과정에서 롱포지션 청산 다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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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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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알트코인 중 가장 우량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ETF 승인 후 상승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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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날에만 10%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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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이 상승한 이유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여부가 결정되는 시기가

2024년 5월로 예정되어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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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더리움 선물 ETF가 작년에 흥행참패를 겪은 적이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만큼의 수요가 없을 가능성도 고려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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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기대하는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관련해서,

포트폴리오에 아무리 위험자산을 넣더라도

이더리움 까지는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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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생각과는 별개로

이더리움가격은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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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승인후에,

정작 비트코인은 별 변동 없었는데

한국 주식시장에서

비트코인 관련주들이 +30% 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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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게 우리기술투자.

빨간색으로 표시된 최고점 8,020원이

비트코인 승인(미국시간 1/10) 이후 한국장 개장(1/11)때 찍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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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주식시장에서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보다 29.98%(1850원) 오른 8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은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비트코인 관련주로 꼽힌다. 두나무 지분을 가지고 있는 한화투자증권은 29.99%, 한화투자증권우는 29.92% 각각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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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거래소 빗썸코리아 지분이 있는 티사이언티픽(20.35%), 티사이언티픽의 대주주 위지트(29.89%), 블록체인 핀테크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7.35%)도 폭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정말 오로지 내러티브로만 상승한다고 느꼈던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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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인베이스는

1) 파생거래에 따른 수수료

2) 비트코인 ETF 관련 커스터디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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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는

1) 파생거래 불가

2) 커스터디매출은 무슨 비트코인 ETF 승인여부도 불투명

이기 때문에

사실 거래량을 미국 증권사에 뺐긴다는 단점이 있고,

거래량 낮으면 영업이익 회복률도 줄어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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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 만으로 저렇게 훅훅 상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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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베타가 큰건 우리기술투자였다 는걸 배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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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의 주인공인 두나무는

비상장 주식의 한계인지

당일 11%정도의 상승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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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코인베이스 주가도 보겠습니다.

코인베이스 주가도

승인당일(1/10, 노란색 세로선) 별 변동 없었다가

이후 10%이상 하락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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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부분이 제일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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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산가격이 선형으로 상승할수는 없다 라는 관점이어서

한번의 단기조정은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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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2월이 미국주식 수익률이 나빴던 달이기도 하고,

비트코인 관련해서 4월반감기까지 별 이슈가 없기도 하고,

호재해소로 인한 영향까지 합치면

단기 조정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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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를 기회로 삼을 수도 있겠는데,

다만 코인시장은 항상 변동성이 너무심해서

생각만큼 잘 홀딩하고 있기가 상당히 어려운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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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자산배분이 중요할 것 같고

너무 위험한 베팅은 지양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멘탈이 흔들려버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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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는

금 ETF에서 힌트를 얻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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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선이 금 ETF 최초 상장

• 두번째 선이 금 ETF 미국 최초 출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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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이벤트별로,

• 2003년 2월 28일 최초 골드 ETF승인되어 2003년 3월 28일 출시 될때까지 한달간 금가격 18% 하락

• 2004년 11월 미국 최초 금 ETF 출시전까지 금가격 21% 상승 BUT 이후 10%하락, 가격 회복에 1년 가까이 걸림

이라는 단기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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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단기적으론 이벤트해소 후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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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장기차트는 우상향 한 걸 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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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참고해서 비트코인 가격흐름을 생각해보자면

시총은 당연히 시간 지날수록 늘어나겠지만

단기적으론 조정가능성 있다에 무게를 더 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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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금이 유입될수록 변동폭도 줄어들것 같네요

→ 예전만큼의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겠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올해

• 반감기

• 이더리움 ETF 승인여부 결정

이라는 큰 이벤트가 있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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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 해는 코인시장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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