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승인의 의미 해석하기
비트코인이 연일 상승세다
이번 ETF 승인 기대감이 큰 듯한데 많은 사람들이
이번 ETF 승인의 의미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는 듯 하여 살짝 조사해 보았다
물론 뇌피셜이 더 많이 가미되어 있다
10월 8일 블룸버그에서 나온 기사
곧 ETF 승인이 예정되어 있다는 것
업데이트본
이름들을 보면 쟁쟁하다
PROSHARES 같은 경우 (QQQ 그 회사)
승인 확률을 50:50 반반으로 보는 중
워낙 쟁쟁한 회사이다 보니 가장 가능성을 높게 치는 듯
가장 빠르면 10월 18일 (예상이 맞다면)에 결판이 나는 셈
아마 저기서 ETF 승인 나면
나머지가 불발이 나더라도
해당 모델을 벤치마크로
나머지도 우후죽순 생기지 않을까
+블룸버그발 소스이긴 하나
다 추정이고, 실제로 누가 첫 타자가 될지
저 날짜가 맞을지도 확정은 아님
블룹버그 터미널 (뱅커들 쓰는거)에 업데이트된 ETF
금일 오전에 트위터발로 SEC가 승인했다는 뉴스가 떴는데
오피셜은 아니고 사실상 블룸버그 터미널이 더 정확하다고 본다
어쨌든 ETF승인은 기정사실화 된 듯
이번 ETF 승인은 선물 ETF 만!
사실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
ETF를 승인하는 건 하는건데
왜 선물 ETF만?
우선 선물 ETF와 일반 ETF의 차이
선물 ETF는 말 그대로 ‘선물’ 계약을 추종하는
ETF
일반 ETF는 ‘실물’ 가격을 추종하는
ETF
쉽게 말해
구리 선물 ETF – 구리 선물 가격 추종
구리 현물 ETF – 실제 구리 가격 추종
선물 ETF의 경우 롤오버 비용이 들지만
실제로 구리를 들고 있을 필요가 없음
보통 규모가 크다 보니, 실물을 들고 있다고 치면
문제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선물 ETF도 상당히 보편화
특히 선물의 경우
10억 투자를 받았을 때
1억으로 레버리지 10배로 추종
나머지 9억은 다른 곳에 투자하며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 내역을 봐야겠지만
주로 해당 섹터와 연관있는 분야에 재투자 된다
현물 ETF 10억이면 10억원어치 구리,
원유를 들고 있는 셈 그 차이가 있다
선물 ETF라고 현물과 다르냐
뭐 크게 다르진 않다
선물 ETF를 매수, 선물 계약이 늘어나면
웩더독 – 선물이 현물 가격을 인도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나 비트 코인의 경우
자원이 한정되어 있고 (원유나, 원자재랑 다름)
장외거래에서 코인을 사서
지갑에 넣고 있는 개인들이
물량을 안푼다면 – 선물을 따라갈 수 있음
다만 선물만 승인하는 것은 분명한 의미를 가짐
암호화폐? 아직 자산 아님
을 명시하는 것
위의 기사에서 있듯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하느냐는
의회가 할 일이라는 것
선물거래는 어디까지나
SEC – 증권 거래 위원회
금융의 문제니까 상관 없다는 것
자산으로 인정하게 될 경우
보호 장치도 마련해야 하고
통합 오더북 등 갖춰야할 규제가 많음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담당할 CME 그룹
만약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인정
실물 ETF가 출시 될 경우
국가의 공식적 허락을 받은
거래소가 탄생할 수 있음
이미 코인베이스가 상장해 있지만
(엄격한 규정으로 관리 감독을 받지만)
다른 거래소가 되지 말라는 법이 없음
+우리나라 증권 거래소는
국가에서 관리하지만, 미국의
뉴욕 거래소, 나스닥 거래소 ,CME 등은
사기업임
OTC 거래를 비롯, 사기업들이 거래를 관리
따라서 코인 거래소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처럼 규제로 때려 잡기 보단
특정 거래소를 밀어주며
WIN – WIN 하는 구조가 생길 수 있음
물론 선물 ETF라고 해서
함의가 없는 것은 아님
선물 ETF라고는 해도
큰손들이 유입될 것이고
어느정도 자산으로서 인정하는 것
다만 ‘국가 공인’은 아니라는 것
+오해할까봐 적지만
자산이 아니다! 라고 인정한 것이 아니라
공식적으로 자산이다!
라고 인정한 사건은 아니라는 것 입니다
CME의 비트코인 가격 지수
크립토 시장을 손 놓고 보고 있자니
돈이 될건 뻔하고
중국이 손을 놓은 이때
패권을 가져와야 겠다 싶은 듯
현물까지 가져가기엔 부담스럽고
CME는 미국이 공인한 곳이며
이미 2017년 부터
지수를 산출했기 때문에
이 정도면 패권도 가져 오면서
책임도 면피할 것이라는 계산
거래 기준은? 어디가 표준이지?
처음엔 설마 FTX 거래소인가?
싶었으나, CME 시카고 거래소 그룹 만이
공인된 선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앞으로 CME의 모델을 따라가는 곳이 많아질 듯
가장 큰 규모의 시장이고, 공신력을 갖기에
많은 곳이 CME를 따라 생길 것이고
미국은 크립토 패권을 쥘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진 바이낸스가 1위이고
바이빗, FTX 등 다양한 거래소에서
다양한 형식으로 선물 계약이 체결되는데
ETF가 승인되면
CME를 중심으로 통합될 확률이 높다
거래소별 메로나빔 (떡상), 스크류빔(떡락)
같은 건 보기 힘들어질 예정
+현재 선물은 무기한 계약이 가능한데
이에 대한 규제가 들어갈 수 있다
일정 기간마다 만료되는 형식으로
통합될 가능성도 배제 못함
여전히 회색지대이기 때문에
규제들이 가장 큰 리스크
그래서 이것들이 갖는 함의는?
온체인 데이터 상에서
거래소 물량이 줄고 있다
누군가는 홀딩을 하고 있다는 뜻
고래들의 온체인 데이터도 느는 중
이들이 ETF 승인에 배팅한다 손 치면
기존엔 다양한 거래소에서
서로 눈치를 보며, 서로 다른 계약을 체결
BUT CME를 중심으로 통합
CME에서의 거래를 통해 웩더독 –
선물 가격 조작을 통한
현물 가격 상승이 가능하다는 것
뭐 지금도 거래소 별로
주포 – 고래들이 있지만
대형 고래들 입장에선 통합된게 편하니까
비트 채굴자들 역시 매도를 하지 않고 있음
그리고 현재 채굴자들 즉 해쉬 레이트는 미국에 집중되는 중
여기도 마찬가지로 ETF 승인에 배팅한다 손 치면
웩더독을 기대하는 것
거래소별로 가격을 올리는 것 보다 통일된 규격, 시장에서
올리는 것이 효율적이니까
모두 알듯 중국은 채굴을 금지했다
현재 해쉬 레이트는 미국이 패권을 가진 상태
누구보다 자본주의에 빠삭한 나라가
이걸 놓칠리 없다
정부도, SEC도
선물 거래야 법의 영역이 아닌
증권 거래소의 영역 – 먼저 승인 후
패권을 가져온 다
그 이후 비트 현물에 대한 규제 및 규격
특히 거래소에 대한 규격을 만들어
향후 패권을 가져오려 하지 않을까?
하는 뇌피셜
현재 미국은 크립토 패권국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
저번 글에서도 썼지만
유동성을 흡수할 새로운 자산군도 필요하고
(코인 시장이 돈을 안가져 갔으면
얼만큼의 인플레가 생겼을지 모른다)
바이든 정부는 돈이 필요하다
이 기회에 패권도 가져오고
통일된 규격을 만들어
세수까지 증진하려 하지 않을까
이건 다 뇌피셜 입니다!
어디까지나 다 뇌피셜이지만
온체인 데이터도 그렇고
상황도 맞아 떨어지는 듯 하다
ETF 승인 결과를 지켜보고
향후 정부의 규제 가이드 라인을
보아야 할 것이지만
개인적으론 시대가 변화하고 있다고 본다
미체결 선물 약정 수
현재까지 코인 베이스가 상장되어
국가의 감독하에 있으나
선물 거래량 볼륨이나 수로 볼 때
바이낸스, FTX, BYBIT 등이 앞서감
선례는 코인베이스가 남겼지만
과연 미국이 코인 베이스를
표준으로 채택할지는 미지수
FTX 거래소를 눈여겨 봐야 하는 이유
이번 ETF 승인 결과도 그렇고
SEC 리플 소송도 그렇고
슬슬 가이드라인이 잡힌다고 생각
사라질 놈들은 사라질 것이고
남은 놈들중 기회를 잡은 놈들은
더욱 날라갈 수 있다고 생각
현물 ETF까지 고려했을 때
기존의 거래소들 (ICE, OMX 그룹 등)이
이것을 규격화하여 제시할 것인지
현재 거래량이 많은 곳이 할 것인지가
키 포인트가 될 듯
ICE (뉴욕 거래소 관리 모회사)의 경우
이미 코인 거래소 냈다가 망한 이력이 있음
정부 입장에선 정부 말 잘듣고
적당히 똘똘한 놈을 뽑을 것이라 생각
현물 ETF, 그 전의 규제 가이드 라인을
계속해서 트래킹 해야하는 이유
+ ETF 승인이 나면
오히려 킹반영으로 인해 하락할 수도 있음
+다만 코인 불장은 계속될 듯
당분간은 비트 흡성일텐데
알트 포폴이면 메이저 알트들
지금이라도 담아 놓으시길
특디 ETH, BNB 같은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