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거래 장기투자, 전망
비트코인 선물거래 장기투자 해도 될까? 답변은 아니오다. 왜 그럴까?
아울러 비트코인 전망 코멘트도 간단히 추가했다.
1. 비트코인 선물거래 장기투자 하지마세요 – 펀딩비
정답 이유는 ‘펀딩비’에 있다. 비트코인 선물거래(BTCUSDT PERP) 펀딩비(FUNDING RATE)를 보면 0.01%가 나온다. 내 롱 포지션 SIZE의 0.01%가 8시간마다 바이비트 선물계정 지갑에서 차감된다. 한 마디로 계좌가 녹는다. 만약 10배 레버리지를 했다면 0.1%가 8시간마다 녹는다.
비트코인 선물거래는 단타로만 해야 한다. 알트코인은 갭, 펀딩비를 이용하여 선물거래를 할 수 있으나 한 번 미스 나면 그동안 번 돈의 상당 부분을 시장에 반납할 수 있다. 이게 시장에 집중할 수 있는 20대, 싱글, 전업이라면 모를까 그 외라면 다시 자금을 복구하긴 어렵다.
비트코인 선물거래 불장오면서 거래소 레퍼럴 가입 안내와 함께 온갖 포모 유도글이 블로그, 유튜브에 양산될 것이다. 여기서 자기 중심을 잡으려면 다음을 생각해야 한다.
① 거래소 레퍼럴 가입하면 거래 수수료 할인이 되기 때문에 ‘레퍼럴’ 가입은 필수다.
② 하지만 불장엔 굳이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면서 선물거래까지 할 필요가 없다.
③ 국내 거래대금 1위 업비트에서 거래해도 된다.
④ 단지 자금이 적다면(1만 달러 미만) 아무래도 레버리지를 이용한 뽐뿌를 참을 수 없다.
⑤ 여기서부터 ‘노름’이 시작된다. 이게 잘 되면 커뮤니티에서 거들먹(ㄲㅇ)거릴 순 있다.
⑥ 잘 안 되면 개인회생, 파산도 알아봐야 할 수도 있다. 물론 국가에서 코인으로 진 빚 탕감해주기도 하던데 신용불량자 낙인도 찍히는거라 빚 탕감은 탕감이고 그다지 자랑할 일은 아닌 것 같다.
비트코인 트레이더들이 수익 인증하고 빠르게 포지션 오픈, 종료를 반복하는 이유가 뭘까? 코인 현물로 들고 있다면 좀더 긴 호흡으로 가져갈 수 있는데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펀딩비가 더 괴랄한 경우가 있다.
CKB, ACH, GALA, BLUR, ALPHA
펀딩비가 0.03~0.04%이다.
롱 포지션 10배만 잡아도
8시간마다 0.3% ~ 0.4% 녹는다.
반대로 음펀비는 롱 포지션이
해당 펀딩비율만큼 수익을 먹는다.
그래서 음펀비 붙은 알트코인은
① 음펀비 빨아먹으며 롱 포지션 유지
② 갭이 나거나 상대적으로 음펀비가 낮은 거래소가 있다면 해당 거래소에서 숏 포지션을 잡아 롱 포지션의 시세차손을 줄일 수 있다.
2. 비트코인 시세 전망
비트코인 시세는 어떻게 될까?
우선 35,900 최근 핵심 라인은 지켜줘야 한다.
여기가 무너지더라도 34,000은 지켜줘야 한다.
여기가 무너지면 지난 상승갭을 채우기 위해 내려올 수 있고 31000까지 생각해야 한다.
최근 비트코인 시세 상승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압도적이다. 금리인하에 따른 긴축 완화로 기대되는 유동성 유입보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따른 해외 기관 자금 유입을 더 기대하는 것 같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선물 ETF와 다르게 ‘현물 자산’을 기관이 보유해야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무조건 사야한다. 그래서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10,000가 순식간에 오른 것이다.
알트코인 단타하기에는 저렇게 비트코인 RSI 70일 때가 좋다. 왜?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오른다는 것은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대신 알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알트코인 개수만 늘어나는 ‘인플레이션’이 진행 중이라면 알트코인 가격은 더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어느 정도 과매수 구간에 도달하면 ‘익절’하는 세력이 생기고 그 세력은 해당 자금을 단순히 USDT로 보유할 수 있으나 다른 알트코인 시세 펌핑에 활용할 수 있다.
이건 비트코인 FIRE CHART이다. CVD도 볼 수 있는데 MATERIAL INDICATORS에서 유료로 돈 내고 볼 수 있다. 요거 차트를 간단하게 소개하면
① FIRE CHART : 빨강, 노랑, 하양 순으로 거래 볼륨이 크다. 지금은 38K 매도 벽이 두껍고, 35K, 34K에 매수 벽이 상대적으로 얇게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간에 따라 거래 볼륨이 변하는 것도 한 눈에 볼 수 있는데 35.5K 부근에 있던 매수 벽이 11월 15일쯤 해소되면서 매수 대기 물량이 빠진 것을 볼 수 있다.
② CVD CHART : 누적 순매수 볼륨을 볼 수 있다. 빨강, 보라, 갈색 고래 순으로 주문량이 크다. 갈색 고래는 11월 10일 35K >> 38k로 비트코인 물량을 매집하고 가격을 올렸고 아직 매수 볼륨은 유지한 것으로 확인된다. 그외 고래들은 꽤 단타를 하는 편인데 보라색이 특히 움직임이 빠른 편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는 1월 1일 ~ 1월 15일 안에 결정될 것 같다. 일반 자금도 들어오려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중요하다 그게 아니라면 유동성은 ‘주식’시장에 뺏길 것이다. 지금 비트코인 매수는 선물거래 위주 단타로만 접근해야 하고 그게 아니라면 32K 부근까지 혹시라도 내려오면 비트코인 현물 매수도 괜찮다.
이것만 기억하자.
① 내가 자금이 많다? >> 업비트에서 코인 장기 매집만 해도 무조건 돈 번다.
② 내가 자금이 적다? >> 레버리지를 일으키던지 아니면 ‘자금 회전율’을 끌어 올려 단타를 해야 한다. ‘복리’를 활용한다.
불장에서는 ‘아비트라지’보다 ‘매매’로 승부 봐야 한다. 왜냐하면 숏 헷징하면 오히려 100벌 것을 50, 80만 벌 수도 있기 때문이다.
코인 단타할 코인은 어떻게 고를까?
HOT COIN 또는 TRENDING COIN에서 코인을 선택하면 된다. 요즘 기술이 좋아져서 다중 모니터 돌릴거나 한 번에 여러 차트를 띄울 수 있다. 한 쪽 모니터에는 관심 종목 차트를 다 띄워놓고 보다가 입질이 오면 바로 거래소에서 코인 매수 단타하면 된다.
그리고 비트코인 선물거래는 한국 낮시간보다는 밤에 하는 것이 효율 좋다. 뭐라 할까? 변동성이 낮다고 해야 하나. 미국시간에 일어나는 이벤트가 비트코인 장세를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