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및 비트코인 전망과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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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및 비트코인 전망과 시황, 관점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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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에게 질 수 없는 예수빔…?

토요일인 어제, 가상화폐 시장이 엄청나게 폭락했다.

비트코인은 한 때 -22%까지 찍고오는 등, 5월의 붓다빔을 떠오르게 할 정도로 미친 움직임을 보여줬었다.

나는 항상 손실이 적정선을 넘어가면 손절하도록 손절라인을 정해놓고,

거기에 예약매도를 걸어놓았기에 큰 손실은 피할 수 있었다.

진짜, 그때 하락을 보면 자동으로 적정 선에서 손절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 될 정도.

그동안 번 수익 중, 일부를 날리긴 했지만

그래도 현금을 확보하게 되어서 토~일요일을 나름 마음 편하게 보낼 수 있어서 만족한다.

쨌든, 주말간 비트코인 관련 커뮤니티들은 발칵 뒤집어졌고

위 짤처럼 “비트코인은 부모도 없냐?”라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을정도로 분위기가 다운되었었음.

 

그래서 이유가 뭔데?

큰 하락이 있었던 만큼, 주말간 다양한 분석글들과 관점공유 글들이 활발하게 올라왔다.

게다가 뉴스에서도 꽤 여러가지 이유를 근거로 하락이 나왔다고들 하던데…

뭐 뭐가 맞는지 정확하겐 알 수 없다.

뭐 그래도 일단 주말간 올라온 여러가지 분석글들을 종합해서

거기서 제시 된 이번 하락 이유들을 항목별로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각 항목에 대한 개인적인 코멘트를 하는 식으로 할 테니까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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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No.

우선 오미크론 확대가 이유 중 하나로 제기됐는데 솔직히 오미크론로 인한 하락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오미크론은 이미 지난주 금요일에 반영 된 사항이기에 이정도의 급락을 만들어낼 재료는 아니라고 본다.

주식시장도 이미 오미크론 공포는 살짝 사라진 듯한 움직임이고,

이전 시황분석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종식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시그널이라 생각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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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거빔? No.

또 하나의 이유로 지목 된 ‘찰리 멍거’.

이 사람은 버크셔 헤더웨이의 부회장으로 이름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름 대단한 사람이고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다.

이 사람이 지난 3일 인터뷰에서 “현재 자산 시장은 거품이 심하다”,

“가상자산을 금지한 중국을 존경한다” 등의 발언을 했는데 이후 나스닥과 비트코인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멍거빔’이라고 칭하기도 하는데…

이 아저씨 말 때문에 비트코인이 이정도로 폭락하는 것은 좀 말이 안 된다.

물론, 이 사람의 말이 하락의 기폭제가 되었다고 하는 의견엔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이번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을 될 수 없다고 보기에 ‘멍거빔’이라고 칭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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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빔? No.

헝다 또한 마찬가지다. 얘도 주식시장에는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이긴 한데

가상화폐 시장에는 이 정도의 영향력을 미치긴 어렵다고 본다.

그리고 이미 헝다이슈는 몇달 전부터 계속해서 언급 된 이슈이기 때문에

시장은 어느정도 선반영 했을거라 단기하락이 나올 순 있어도,

이 정도의 대폭락을 유발하기엔 어렵다고 봐서 헝다 또한 원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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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인 규제? Yes

마지막, 중국의 코인 규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들 얘기하고 있고,

실제로 가장 논리적인 이유이기 때문에 이것이 이번 하락의 원인이라는게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중.

중국의 코인 금지 이슈는 이미 8~9월에 나온 얘기이긴 하지만,

이젠 유예기간이 끝나고 실제로 12월 15일 이전까지 코인을 정리해야하기 때문에

실제 매도세로 이어졌다는 점이 그 차이다.

그 뒤로는 중국 본토 사용자는 거래가 금지되고 입금기능 또한

비활성화 되기 때문에 10일 남은 시점에서 슬슬 정리물량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문제는 아직도 마감일까지 10일이나 남았고,

남은 물량이 더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리스크라서

개인적으론 15일까지는 조심하는게 맞는 것 같다.

그리고 만약 불장이 시작된다면 15일 이후에나 나올 수 있을 것이고,

아무래도 플랜비의 연말 1억은 절대 이루어지지 못 한다는 것이 기정사실화 된 듯…?

근데 또 이게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 기관들 입장에선 여유로운게 지금 중국애들은 정리하기 전에

최대한 높은 가격에 팔고 싶은 상황이라 물량을 남겨두고 있는데,

다른 나라 기관이나 세력은 굳이 비싸게 주고 살 이유가 없다.

어차피 중국애들은 15일 되기 전에 다 정리해야되기에 시간은 자기들 편이라 천천히 기다리면 된다.

그렇기에 아무래도 15일 전에 나올 수 있는 이슈는 중국 투자자들이 미리 매집했던 알트 비싸게 팔아먹으려고

이번에 비트 정리한 돈으로 알트 몇개 작업치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15일 이전에 개잡코인에서 엄청난 슈팅이 나온다?

잘못들어가면 다시는 못 올 가격이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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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떻게 대응할까?

우린 국가가 아니다

“엘살바도르처럼 저가매수 하면 되는 것 아니냐?”라는 의견이 종종 보이는데

이는 아예 비교대상이 잘못됐기에 그대로 따라해선 안 된다.

우선, 엘살바도르는 국가이기에 본인의 돈이 아닌, 국가의 돈을 통해 투자한다.

그렇기에 손실이 나더라도 담당자들은 초연하게 멘탈을 유지 할 수 있다.

물론, 국민의 입장에선 분통터지겠지만…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존버가 가능하기 때문.

어차피 엘살바도르가 단기적인 수익을 얻기위해 매수한 것도 아니고.

당장 비트코인이 없더라도 세금을 통해 국정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

비트코인이 지금과 같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해준다면 천천히 상승을 만끽하면 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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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인은 그렇지 않다. 개인투자자들은 여유가 많은 사람이 아닌 이상,

그렇게 긴 호흡으로 투자하기가 힘들고 오롯히 본인의 자금으로 투자를 하기 때문에

손실에도 멘탈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엘살바도르가 추매했다고 해서, 옳다구나 하고 따라서 추매해서는 피 볼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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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은 이슈

우선 코인 분석가나 투자자들 중 10명 중 9명은 현재 추가 하락이 있을거라고 예측하고 있다.

즉,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추가 하락이 나올거라고 얘기하는 상황이라 신규 진입이 망설여지고,

물린 사람들은 손실폭이 너무 커서 손절은 못 하겠고…덜덜 떨며 그냥 Hodl 중인듯….?

개인적으로 나도 여러가지 차트를 보긴 하는데 일단 일봉 기준으로 보면

이번 하락에서 상승장이 유지 되는 동안 이어진 거대한 상승추세가 깨져버림.

나도 저거 깨지는거 보고 “아 이번 하락은 조금 길어질 수 있겠구나” 생각했음.

게다가 코로나빔, 붓다빔 때도 이렇게 장대음봉이 나온 경우 살짝 반등 주다가

결국 일주일 안에 밑꼬리 채우러 갔기 때문에…^.ㅠ

아직은 기다리는게 맞는 것 같다.

게다가 아직 FOMC 연설도 남아있는데,

여기서 또 테이퍼링 가속화, 인플레이션 우려 표명, 금리인상 언급 등이 나오면

또 ‘단기적’ 악재로 적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 또한 리스크로 작용하는 듯…?

물론, 단기적 악재일 뿐이고 얘들은 장기적으로 보면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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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높은 김프

그리고 또 하나 마음에 걸리는 점, 김프가 여전히 높다는 것이다.

현재 비트랑 이더 기준 +6%대를 왔다리 갔다리하는데…

생각보다 덜 빠진 것 같아서 살짝 아쉽다.

솔직히 한 2~3%대까지 빠져줬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ㅠ

이 점 또한 내가 아직까지 쉽게 진입을 못 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다.

아마, 지금은 다들 붓따빔과 코로나빔 이후의 상승을 생각하며 ‘존버’하고있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만약 한 번 더 장대음봉이 나오게 된다면 이번 하락을 버텼다해도,

못 버티고 나오는 사람들이 분명히 나올거라 좀 더 김프가 담백해질 수 있기에…

물론, 이 뒤로 갑자기 장대양봉이 떡 하니 떠준다면 김프는 오히려 상승할테지만…

일단 지금은 다들 상승보다는 추가 하락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김프가 5% 이상이라 마음에 걸린다.

마무리

이상, 지금까지 12월 1주차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시황분석과 전망에 대해 내 짧은 의견을 피력해보았다.

물론, 나는 일개 개인투자자이기 때문에 의견이 맞을지, 틀릴지는 알 수 없으니까 반드시 그냥 ‘참고용’으로만 보길 바란다.

쨌든, 이번 하락으로 인해 나도 근 3달간 벌었던 투자수익을 조금 많이 까먹어서 마음이 아픈 주차긴하다.

물론, 누적으로 보면 수익이지만…그래도 사람 마음이란게 그렇지 않다.

당신을 절대 저점을 잡지 못 한다.

지금 살펴보면 지금이 저점이면 어쩌지?하는 심정으로

그냥 에라 모르겠다하고 매수하는 사람들이 꽤나 보이던데…

이건 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이렇게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더더욱 하면 안 되는 행위.

본인의 원칙과 분석에 근거하여 분할매수를 하는 것이라면

예측과 다르게 하락하더라도 버틸 수 있는 멘탈이 유지되지만,

그냥 느낌으로 매수한다면 버틸 수가 없어짐.

이렇게 얘기 할 수 있는 이유?

나 또한 경력이 거의 없을 때는 항상 매수를 이렇게 했기 때문에 ㅎㅎ;;

쨌든, 본인이 저점을 잡을 수 없음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차분하게 매매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충고를하며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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