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개념과 활용 (3), 강제청산, 레버리지 조절

레버리지 개념

레버리지 개념과 활용 (3), 강제청산, 레버리지 조절

저번 포스팅에서 예고한

1. 강제청산 방지하는 법과

2. 레버리지 조절하는 법을 알아볼게요!

1. 강제청산(마진콜)

레버러지 1배 초과의 매매에서 개시증거금 이상의 손실을 보게 되면

(거래소에서 빌린 돈까지 손실을 보게 될 경우)

거래소가 거래소의 돈을 지키기 위해 고객이 보유 중인 포지션을 강제로 청산하는 것을 강제청산이라고 해요.

강제청산 시 해당 포지션의 개시 증거금을 모두 잃게 돼요.

image

(예시의 레버리지 배율은 2배이며, 유지증거금은 미고려)

image

유지증거금 미고려 시, 거래소 돈까지 손실 위기라면 강제청산이 실행돼요.

강제청산가는 레버리지에 기반한 계산에 유지증거금률 등을 포함하여 결정돼요.

진입 당시 포지션 가치 기준으로 유지증거금률은 0.5%이므로

레버리지가 증가할수록(개시증거금을 적게 사용할수록) 개시증거금 대비 유지증거금률이 증가해요.

100 레버리지의 경우​

100레버러지의 경우 개시증거금 대비 유지증거금이 50%가 되어,

포지션 진입 가격에서 (유지증거금을 포함하지 않은) 강제청산 가격의 중간까지만 움직여도 강제청산돼요.

image

유지증거금을 고려하면, 유지증거금은 개시증거금의 일정 비율로 계산되며 개시증거금에 포함돼요.

이미지 자료에서는 유지증거금을 알아보기 쉽게 하기 위해 0.5%보다 크게 표현했어요.

image

실제 매매에서는 유지증거금까지 손실 위기라면 강제청산이 실행돼요.

강제청산가는 바이빗 거래소 가격이 아닌 시장 평균가를 기준으로 하며

이는 공정한 거래 환경과 바이빗 거래소의 신뢰도를 위한 것입니다.

예) 자금이 많은 어떤 세력이 마진거래소에서만

대규모 공매도 주문을 하여 가격을 비정상적으로 급락시키는 경우,

시장 평균가의 계산 참고 기준이 되는 현물 시장이 그대로라면

롱 포지션 보유자들은 갑작스러운 강제청산을 면한 수 있어요.

2. 강제청산을 방지하는 방법

강제청산을 방지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어요.

1번째 방법: 손절 가격 설정

강제청산되지 않으려면 강제청산되기 전 가격에 손절가를 설정하면 돼요.

(롱포지션) 강제청산가 위에 손절가 설정

예) 롱포지션이고 강제청산가가 10000달러일 때 손절가를 10500달러에 설정.

이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10500달러를 초과한 상태에서

10500달러까지 하락하면 손절된다. (손절가 설정 시점에서 10500달러 이하 가격이라면 즉시 손절)

(숏포지션) 강제청산가 아래에 손절가 설정

예) 숏포지션이고 강제청산가가 10000달러일 때 손절가를 9500달러에 설정

이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9500달러 미만인 상태에서

9500달러까지 상승하면 손절된다. (손절가 설정 시점에서 9500달러 이상 가격이라면 즉시 손절)

image

손절가와 익절가 설정의 원칙

강제청산되면 개시증거금 전부를 잃지만,

그 전에 손절가를 설정하면 개시증거금의 일부만 잃고 나머지는 지킬 수 있죠.

특히 보유자산 전체를 개시 증거금으로 사용하는 교차마진의 경우

반드시 강제청산가격 전에 손절가를 설정하여 자산을 지켜야 해요.

그래야 비트코인 가격이 예상과 반대로 움직이더라도 손절하는 경우

개시증거금의 일부는 지켜냈으므로 다음 기회가 있으니까요!

2번째 방법: 레버리지의 변경

(레버리지 변경 방법은 활용(2) 포스팅에 설명했으므로 생략할게요)

레버리지의 변경을 통해 강제청산을 방지하는 방법은 레버리지 변경의 특성과 함께 알아볼게요.

1) 교차마진은 보유포지션을 부분청산시키면 레버리지배율이 자동으로 낮아지고

같은 방향으로 추가진입하면 레버리지배율이 자동으로 높아져요.

*같은 방향으로 진입한다는 것은 현재 보유 중인 포지션의 규모를 증가시킨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보유 포지션이 롱포지션이라면 롱포지션 규모를 증가시키는

(공)매수 주문을 한 다음 그것이 체결되었을 때 ‘같은 방향으로 진입했다’고 해요.

2) 격리마진은 레버리지배율을 수동적으로 변경할 수 있어요.

이때 포지션 규모는 변경되지 않으며, 강제청산과 관련해서는 3가지 요소가 달라져요.

image

레버리지 변경 시 달라지는 요소 3가지 [개시증거금의 양, 유지증거금 비율, 강제청산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 레버리지 배율을 높이는 경우

레버리지 배율을 높이면 개시증거금의 양은 줄어들고 유지증거금 비율은 높아지며 강제청산가는 포지션평단가에 근접하게 돼요.

레버리지 배율을 높일 때,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강제청산가 또는 강제청산가격을 초과한 경우

바로 청산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레버러지를 높일 때 바로 강제청산될 수 있는 경우 경고 메시지가 떠요. 경고메시지가 뜨는 경우 레버리지를 높이면 안 돼요)

또한 레버리지배율을 높일 경우 손절가는 그대로 유지되는데,

강제청산가가 손절가에 근접하여 청산 위험이 높아지면 손절가를 더 안전하게 잡을 필요가 있어요.

레버리지배율을 높이는 주 목적은 사용 가능한 증거금을 늘리는 것입니다

(기존 포지션에 묶인 개시 증거금을 줄였으므로, 사용 가능한 증거금이 늘어난 것과 같아요).

이 경우 같은 방향으로 추가진입하여 포지션 규모를 증가시킬 수 있어요.

높은 레버리지 배율은, 주식의 미수와 비슷한 기능을 하기도 해요.

예를 들면 지금 상황상 포지션에 진입하기 너무 좋은 타이밍이어서 주문을 하고 싶고,

레버리지 배율 3배로 주문하기를 원하는데 증거금이 부족한 상황이에요.

그러면 일단 보유 중인 증거금으로 레버리지 배율 5배로 주문을 하고,

비트코인을 추가입금한 다음 해당 입금 금액을 개시증거금으로 사용하여 레버리지를 3배로 낮추는 것이죠.

* 레버리지 배율을 낮추는 경우

레버리지배율을 낮추면 개시증거금의 양은 늘어나고 유지증거금 비율은 낮아지며

강제청산가는 포지션평단가에서 더 멀어져요.

이때 개시증거금이 더 필요하므로, 계정에 사용 가능한 증거금이 남아 있어야 레버리지비율을 낮출 수 있어요.

즉 격리마진이라도 계정 내 코인 전체를 개시증거금으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 레버리지배율을 낮출 수 없어요.

레버리지배율을 낮추는 목적은 더 안정적으로 트레이딩하거나 현재 보유 중인 포지션이 강제청산 위기일 때 강제청산을 모면하기 위한 것입니다.

image

레버리지배율에 따른 강제청산 가격 예(1만 달러에 진입한 롱포지션)

=====

* 인버스계약(BTCUSD)의 공식 특성상 롱포지션의 경우 레버리지가 1배 미만이어도 강제청산될 수 있으니

강제청산 위험이 있다면(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보유 중인 포지션의 강제청산 가격에 근접했다면)

레버리지 비율을 낮추거나, 처음부터 안전하게 손절가를 정하고 주문하세요!

* 인버스계약(BTCUSD) 숏포지션의 경우 레버리지 1배 이하인 경우 강제청산되지 않아요.

(레버러지 배율 1배 숏포지션의 강제청산가를 계산하면 999999달러라고 나오는데,

이는 비트코인이 개당 99만 9999달러(약 12억 원)까지 상승해야 청산된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약 11500달러 (약 1380만 원)이므로 1배율 숏포지션은 사실상 강제청산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어요)

해당 링크로 가입하시면 바이낸스 수수료 20% 할인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