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탄생! 디지털 거래의 시작

가상화폐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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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탄생! 디지털 거래의 시작

실체 없는 돈, 여러분은‘ 비트코인 ’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뉴스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들어만 보셨나요?

혹은 무작정 비트코인 거래에 참여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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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클래스 e에서는 비트코인 전문가 오태민씨와

함께 ‘비트코인’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무런 실체도 없이 화폐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이 ‘비트코인’이란 과연 무엇이며, 어떻게 등장하게 된 것일까요?

가상화폐의 등장! 비트코인은 무엇일까? 화폐의 패러다임이 흔들리다!

– EBS 클래스e <오태민의 나만 모르는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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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① 비트코인, 디지털 거래의 한계점을 해결하다

비트코인을 이해하기 위해서,우리는 그 탄생 배경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트코인이란 디지털에 아날로그의 속성을

입힌 발명품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아직은 잘 이해가 가지 않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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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아날로그 세상에는 ‘원본’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는데요.

단 하나만 존재하는 고유의 것, 우리는 그것을 원본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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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디지털에서는 ‘원본’의 개념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무한한 ‘복제’가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디지털 세상 속에서 원본 파일을 복제한다면,

그것과 똑같은 복사본이 생겨나기 때문에, 원본과

복사본의 구별은 불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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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디지털 세상에서의 ‘원본’의 개념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 바로 ‘비트코인’인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개발자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사람이었는데요.

그는 ‘이중지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이 비트코인을

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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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중지불’의 문제란 과연 무엇일까요?

이는 디지털 화폐 환경에서 동일한 금액을 두 번 지불할 수

있는 것을 말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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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철수’가 실제 현실 속에서 ‘순이’라는

친구에게 5만원을 주었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렇다면 원본 5만원은 이미 ‘순이’에게 넘어갔기에,

이를 ‘영희’에게 주기 위해서는 ‘순이’가 직접 ‘영희’에게

다시 돈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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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디지털 세상에선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철수’가 ‘순이’에게 5만원을 주고도, ‘원본’ 5만원은

‘철수’에게 남아있기 때문에, ‘철수’는 이를 다시 ‘영희’에게

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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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하나의 5만원을  가지고도 ‘철수’는 ‘순이’와

‘영희’ 모두에게 돈을 줄 수 있는 것이죠.

원본과 복사본의 개념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거래의 형태를 바로 ‘이중 지불’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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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만약 이러한 ‘이중지불’의 형태가 가능하다면 무한으로

돈을 복제하여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을까요?

그래서 이러한 디지털 거래상의 이중지불의 문제를 감시하고,

방지하기 위하여 은행과 같은 중개 기관이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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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비트코인’이란  바로 이러한 중개 기관 없이

개인의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면서, 동시에 ‘이중 지불’의 문제까지

해결한 시스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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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지불의 문제를 해결

그렇다면 과연, 비트코인은 어떻게 이중지불의 문제를 해결하였을까요?

‘이중지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트코인의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등기소’의 개념을 떠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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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있는 등기는 누구나 이를 확인할 수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이 소유한 집을 두 세번 되팔 수 없습니다.

거래가 완료되면 그것이 등기에 남게 되고, 거래에 참여하지 않은

모든 이들도 이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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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바로 이러한 원리를 활용하여, 사람들 사이에 발생한 거래를,

거래에 참여하지 않은 여러 사람들이 직접 볼 수 있게끔하여, ‘원본’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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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 위에서 보았던 ‘철수’와 ‘순이’ 사이에

발생한 화폐의 거래를, 거래 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영수’,

‘은수’, ‘태민’ 등 다수의 사람이 모두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 참여한 사람들은 일종의 ‘심판자’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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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비트코인은 거래 과정 속 심판자의

‘공증’을 통하여 중개 기관 없이도,

원본의 무한한 복제를 방지하고,

‘이중 지불’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것입니다.

가상화폐의 등장! 비트코인은 무엇일까? 화폐의 패러다임이 흔들리다!

– EBS 클래스e <오태민의 나만 모르는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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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② 비트코인은 ‘이기적인 사람들’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

거래 과정 속 다수 심판의 ‘공증’을 통하여 ‘이중 지불’의 문제를

해결한 비트코인, 그러나 사토시 나카모토에겐

여전히 한가지 고민이 남아있었는데요.

바로 ‘매수’의 가능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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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철수’가 ‘순이’에게 1억을 보낸 후, 자신이 가진 ‘원본’ 1억 중

9천만원을 심판자들을 매수하는데 쓴다면 어떻게 될까요?

‘철수’는 ‘순이’에게 돈을 지불한 후에도

천만원이라는 돈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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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심판자들은 철수로부터 이득을 얻고, 매수를

당하였으므로 이러한 ‘이중 지불’을 못본채 하게

될 것이고요.

결론적으로 ‘순이’는 이 거래와 ‘철수’로부터

받은 돈을 믿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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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 나카모토는 이러한 ‘매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채굴’이라는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 여러분도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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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이란 바로 비트코인 시스템상에서 발생하는

거래의 심판자들에게, 공증에 따른 ‘보상’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즉 심판자들이 매수당하지 않도록, 공증에 따른 인센티브를

비트코인의 형식으로 제공하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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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철수’와 ‘순이’ 사이에서 화폐의 거래가

발생하였다면, 이 과정을 확인해준 ‘영수’와 ‘은수’ 등

다수의 심판자에게 그 대가로, 비트코인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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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증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는 ‘채굴’, 지나치게

단순한 아이디어처럼 들리신다고요?

혹은 매수금이 보상금액보다 클 수 있기 때문에, ‘채굴’의

효과가 미미할 것 같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사람들이 ‘이기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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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심판자가 많은

매수금을 받고, ‘이중 지불’의

문제를 못 본체하였다고

할 경우, 비트코인 시스템엔 잘못된

거래가 생겨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오류는

비트코인 시스템의 신뢰도를

대폭 하락시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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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증가하면,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팔아치우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락하게 되는데요.

즉, 매수금을 받고 부당거래를

묵인할시,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의 가격이 급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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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인한 자산의 피해보다, 이중거래를

묵인하면서 받는 매수금이

더 크면 되는 것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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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해결하는 장치가

가상화폐 비트코인 속엔 숨어져

있습니다.

바로 ‘비용의 발생’입니다.

다른 사람의 거래 과정 속

공증에 참여하기 위해서

심판자는 비용을 써야만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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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비용은 바료 ‘전기비용’입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선

어마어마한 양의 전기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즉, 한사람이 공증에 참여하여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선,

엄청난 양의 전기비용을

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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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만약 사람들이

부당거래 묵인에 따른 매수금을

받는 대신, 코인의 가격이

폭락하게 된다면, 그들은

자신이 그동안 들인 전기 비용을

회복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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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금액을 받는 것보다,

채굴에 들인 전기 비용과

그로 인해 얻게 된 코인의 가치가

훨씬 크기 때문이죠.따라서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은

오로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공증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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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디지털 세상에도 ‘원본’의 개념을

만들어, 고유성을 부여하고,

이중 지불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시스템인데요.

‘비트코인’의 막강한 힘과,

그 미래가 궁금하시다면

EBS 클래스 e – 오태민의 나만 모르는 비트코인,

그 다음 편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비트코인 시세 폭락 상황 극복할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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