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클레바 프로토콜에 대한 DOCS(설명서) 버전 2가 나왔습니다.

이번글은 솔직히 쉽게 써보려고 노력했는데, 일드파밍(이자농사) 개념도

어려운데 레버리지 일드파밍까지 풀어서 알려드릴 자신은 없는데 그냥 재밋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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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Defi, Yeild Farming, 금융이라는 것에 대한 이해가 기본이상 된다는 전제하에

글을 작성할것이니 어려운 분은 제 다른 글들을 읽고 오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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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설명했지만, 일드파밍이란 내가 가지고 있는 코인을 가지고,

상대방에게 빌려주거나, 환전에 필요한 유동성을 제공하는 댓가로 이자를 받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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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돈을 빌려서 더 큰 수익을 노리는 전략을 레버리지 일드 파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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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클레바프로토콜을 사용하는 유저가 누가될까 한번 보겠습니다.

3가지 분류가 되어있네요. 대여자 // 농부 // 스테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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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클레바 프로토콜에서는 돈을 버는 방법이 크게 3가지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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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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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서 이자농사를 짓는다는 개념이므로 당연히 누군가는 코인(돈)을 빌려줄 주체가 필요합니다.

즉 쩐주가 되는 것이죠. 여기에서 특이한 점은 이 코인(돈)을 언제든지 상환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수시입출금 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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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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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누군가는 그 돈을 빌려서 투자를 하겠죠??? 여기에서 농부란 빌려서 투자행위(일드파밍)을 하는 사람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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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테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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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개념이 등장합니다. 스테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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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돈을 빌려준 사람인데,

갑자기 급전이 필요해서 열심히 잘 투자하는 제 친구에게 야 인제 돈을 돌려줘야겠어 라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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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친구는 잘 하던 투자를 때려치우고, 다시 저에게 돈을 돌려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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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은행에 입장이되면 어떨까요????

이렇게 언제든지 돈을 빼갈수 있는 은행의 안정성에 문제가 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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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당연히 수시 입출금 통장의 이자는 굉장히 적습니다. 은행 유동성 안정에 도움이 안되는 돈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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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기예금은 어떤가요??? 은행입장에서는 안정성이 생깁니다.

내돈을 장기적으로 묶어두고 그 돈을 편안하게 대출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자를 조금 더 받는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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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돈을 빌려줬다는 증표(ib토큰)를 KLEVA 프로토콜에 일정기간 맡기면,

그거가지고 남한테 투자하라고 돈빌려주고 대신 더 많은 이자를 주겠다는 겁니다.

누가 쓰는지는 알겠는데 희한한 용어가 나옵니다. 바로 ibToken입니다.

우리가 은행에 돈을 맡기면 뭐가 바뀌나요?내 예금통장 잔액이 바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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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의 세상에서는 이를 ib(interesting bearing)이라는 개념의 토큰으로 설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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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100WEMIX를 맡기면 당신은 100WEMIX를 맡겼다는 증표로 100ibWEMIX를 준다는 겁니다.

(이 비율은 이자상태에 따라 계속 달라집니다,

고정값아님! 90ibWEMIX만 줄수도, 200ibWEMIX줄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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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는데, 그럼 이자는 어케줘요???

ibToken은 참으로 신기한 토큰으로 이자가 쌓이는 토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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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아마 설계가 1WEMIX = 1ibWEMIX로 설계되어있지만 이게 시간이 계속지나면,

저절로, 1ibWEMiX로 1.1WEMIX를 교환할 수 있게 가치가 계속 증가합니다.

만약 이 시점에서 제가 100WEMIX를 맡긴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럼 몇 ibWEMIX 를 받게되나요? 100ibWEMIX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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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열심히 놀다가 1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나는 위믹스를 되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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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가 가진 100ibWEMIX를 내면 130WEMIX로 바꾸어 주는 것입니다.

(원금 100WEMIX + 이자 30WEMIX = 이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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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ibWEMIX는 시장에서 거래가 되는 형태가 아니며,

KLEVA프로토콜의 이자에 따라 계속 가치가 자연스럽게 오르는 토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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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만약 내 iBWEMIX 를 스테이킹하면?

이때부터는 우리가 아는 이자가 실시간으로 나오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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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자는 KLEVA라는 토큰으로 나오게되며, 이를 시장에다가 팔거나 혹은 뭐 보유하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일드파밍(LP유동성공급)을 한번이라도 해보신분이 이해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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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파밍은 대부분 단일 스테이킹이 아니며, 환전상이 되는 유동성을 공급하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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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일드파밍을 하려면 최소한 2개의 토큰이 있어야 합니다.

근데 KLEVA에서는 당신이 하나가지고 있으면, 우리가 나머지 하나를 빌려줄게 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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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본인이 100 WEMIX를 가지고 WEMIX-KLAY 풀에서 파밍을 하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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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절반의 50WEMIX를 500KLAY 로 바꿔서 파밍해야합니다. (1WEMIX = 10KLAY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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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하기 편하게 LP풀의 이자는 50WEMIX – 500KLAY 를 예치했을때 1만원이라고 쳐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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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바 프로토콜에서는 100WEMIX를 가지고 있다면, 1000KLAY를 빌려줍니다. (이자가 천원이라고 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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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나는 100WEMIX – 1000KLAY 를 예치할 수 있겠죠? 그럼 이자가 2만원이 됩니다.

여기에서 빌린 KLAY이자인 1000원을 제하고 나한테 돌아오는 수익은? 19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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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기존에는 100WEMIX로 일드파밍하면 1만원 벌었는데, KLEVA 프로토콜을 쓰면 1만9천원을 벌 수 있는 것이죠.

적어도 이정도 금액은 있어야만 해당 프로토콜 일드파밍이 가능합니다.

빌리는 이자는 특이한 방식으로 설계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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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남에게 돈을 빌려주라고 예금받은 금액 중 얼마나 썻느냐에 따라서 이자가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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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잔고가 아주 넉넉해서 (0~60%) 돈좀 빌려가라고 홍보를 해야되는 상황에는 이자가 낮고,

에금 잔고가 아주 빡빡해서 (90~100%) 이제 슬슬 돈을 좀 갚았으면 좋겠는데 라는 상황에서는 이자가 높아지게 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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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변동금리 대출인데, 사람들이 얼마나 돈을 가져갔나에 따라 금리가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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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예를들면, 총 예금받은 WEMIX 금액 중 실제 사람들이 대출을 70%를 해갔다고 쳐보겠습니다.

돈을 빌려가는 사람은 20% 이율로 WEMIX를 빌려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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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맡긴사람은요? 20%다줄까요? 아니죠.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한 KLEVA프로토콜,

실제로 일드파밍 서비스를 제공한 DEX(탈중앙화거래소)에서 마진을 가져갑니다. 그리고 받는 이율은 12.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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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도 생각해보시면 내가 돈을 예금하면 2%밖에 안주면서 내가 빌리려면 4%내놓으라고 하잖아요? 그거에요.

실제로는 위와 같은 테이블로 각 서비스에 대한 이자를 산출합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이러한 구조가 형성되게되고, 사실 이거 뭐 알필요 있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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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나오면 WEMIX 예치 이자, 실제 파밍이자 다 나올텐데 말이죠

일단 클레바 토큰의 발행이 어떻게되나 보겠습니다.

코인은 주식이 아니라서 실시간으로 계속 발행됩니다.

총 발행은 1억 7천만개정도 발행되고, 한방에 다 발행되는게 아니라 1년차에 4천만개,

2년차에 3천만개, 3년차에 2천만개 이런식으로 연단위로 지속감소하여 발행됩니다.

0개 부터 시작해서 1년간 발행되는 양은 약 4천200만개 이며,

실제 Fair 런치로 이루어지므로 KSTA 런치패드에서 얼마나 많은 물량을 주는가에 대한 비교는 당장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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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하루에 11만5천개씩 토큰이 발행되고,

이 토큰을 얻으려면 클레바프로토콜에서 일드파밍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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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무한히 발행하기만 하면 쓰레기 아냐? 당연하죠.

그래서 모든 Defi는 장기적으로 가기 위해서 소각모델을 만들어 둡니다.

이자농사를 지어서 버는 이익 중 많은 비용을 KLEVA토큰 을 사서 태우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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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레버리지 일드파밍이 처음으로 클레이튼 에코에 나오는 만큼 꽤나 큰 기대를 가지고있습니다.

알파카도 굉장히 좋은 TVL을 보여주었고, 클레바의 페어런치도 굉장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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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위믹스 플랫폼에서 미르4이후에 처음으로 나오는 서비스나 다름없기 때문에, 엄청난 공을 들일것이라고 봅니다.

본인들이 이익을 내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클레바 토큰의 가치를